룩셈부르크로 가는 열차 안
리에주에서 룩셈부르크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시골마을 분위기
샤오미 보조배터리...이번 여행에 이거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
계획의 빈틈을 받아들이자고 되뇌였건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다가왔다.
뭐 이번엔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몹시 당황했지
룩셈부르크까지 두 역정도 남았을까?
열차가 Ettelbruck역에서 길게 정차하며 뭔가 안내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뭔일이 났나 싶었지만, 나완 상관없겠거니 생각하며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차장이 다가오더니 다음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기차역
기차역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실 이 다음역까지의 기차 노선은 버스로 대체한다고 한다.
따로 버스표를 사지 않아도 기차표로 버스를 탈 수 있는 시스템인듯....
뭐 이런 거지같은 시스템이 다있어
내가 쓴거 아니다 절대.
그래도 뭐 다행인건 버스가 자주 있다는거..
잠시 당황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버스를 탑승하고 다시...
다음역인 Mersch역 으로....
룩셈부르크는 뭔가 깔끔하다. 음...평범한 동네같았는데....
Mersh역에선 룩셈부르크로 가는 기차가 15분?마다 있다. 2층열차다. 시설도 좋다.
좌석옆엔 콘센트도 있다
그렇게 도착한 룩셈부르크
열차 창밖을 흘끗 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지사도 보였다.
다국적 기업의 유럽지사가 룩셈부르크에 모여있다더니...
넥슨 유럽 지사도 룩셈부르크에 있다던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서 구경갈 엄두는 못냈다.
룩셈부르크 시내. 1인당 GDP가 제일 높은 도시.
그래서 그런지 시내 느낌은 깔끔.
구시가지로 접어들자...뭔가 평화로운 분위기가...
숲이 뒤덮어버린 듯한 도시
룩셈부르크 시에 있는 유일한 유스호스텔, 크기도 크고 깔끔. 자체 식당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홍합탕 냄새가 끝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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