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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3) - 그랑듀크 궁전 & 기욤 광장

룩셈부르크는 대공작이 있는 입헌군주제이기 때문에 아직도 궁전이 남아있다.

실제로 집무를 본다고도 하는 그랑듀크 궁전은 여름에 민간인들에게 개방되며,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 소식을 미리 안 나는 그 끝무렵에 가기로 작정하고 이렇게 애매한 동선에 룩셈부르크를 집어 넣었다. (룩셈부르크 관광이 끝나면 다시 벨기에로 올라가는 이 비효율적인 여정...)

하...그런데

그런데....

내가 룩셈부르크에 도착하는 날은..이미 개방 기간이 끝나고 이틀 뒤....하...

내가 이것때문에 이렇게 계획을 짠건데...

그저 한숨만 쉬며 셔터만 눌러댔다.


저길 들어가볼 수 있는 거였는데....


경비병 아저씨. 저 총 게임에서 많이 본 거같다.


그랑듀크 궁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엔 기욤 광장이 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아침에 시장이 여는 곳이기도 하고, 시내 중심이기도 한다.



관광 안내소. 유럽에 웬만한 도시 중심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는 듯


1년반 동안 제대로 된 패스트 푸드 한 번 못 먹어봐서 기어코 먹어본 Quick 햄버거!! 바로 옆에 맥도날드가 있었지만, 유럽 프랜차이즈를 먹어보자 싶어서..


롯데리아에 불새버거같은 햄버거 세트


기욤 광장에 있던 건물인데...뭔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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