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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전남 곡성] 단편 - 곡성 기차 마을 근처의 이쁘고 여유로운 카페. 결혼식 때문에 우연히 찾아간 곡성.(보지도 않은) 영화 때문에 뭔가 무섭지 않을 까 생각도 했지만완연한 가을의 모습은 곧 서울로 가야하는 현실의 아쉬움만 남겼다. 정말 좋았던 가을의 곡성...진짜 시간이 많이 없었던게 천추의 한..ㅜㅜㅜㅜㅜ기차마을은 꼭 가을에 한번 와보리라..!!! 기차마을 근처에 있던 테마 거리.테마 거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짤막한, 구 곡성역 근처의 옛 거리 모습응팔에 나올거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생긴지 얼마 안된 단편. 이란 카페.흰색에 규모가 꽤 되는 카페다. 역시 지방에 있는 카페 답게 넓찍 넓찍 하고, 테이블 사이 거리도 멀고, 공간 활용이 시원 시원하다.그말인즉슨, 조용하고, 절로 여유로워지기 쉽다는 것이다. 커다란 창문들과 흰색 인테리어, 테이블들.. 더보기
[을지로] 잔 - 취향에 맞는 잔에 담긴 커피. 분위기 좋고 특이한 을지로 핫플 을지로에 간판 없는 핫플이 있지만,내가 갈 수 있는, 그러니까 술집이 아닌 곳이 몇 군데 있다.여긴 특히 특이한 곳인데... 이곳은 잔. 이전에 포스팅했던 촙촙 (http://paulcalla.tistory.com/249) 옆에 있다.역시 간판 없는 곳이라 찾긴 힘든데, 3층 쯤에 창문이 열린 곳이 이곳이다. 이곳의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주문 방법.카운터 옆에 있는 수많은 잔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잔을 가지고 오면 그 잔에 음료를 담아 준다.음료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워낙 잔이 많다보니 뭔가 메뉴가 많은 느낌!그러고보니 여기도 프릳츠 원두를 쓰는구나... 요 수많은 잔 중에서 하나 고르면 된다.아이스는 유리잔을 선택하는게 더 나은듯!!!큰 잔을 선택한다고해서 음료가 더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작은 .. 더보기
[포항 영일대] 서정 빌라 - 따뜻한 햇살과 맛있는 크림 커피 밥 먹고 어김없이 찾아나선 인스타 핫플 카페. 여기 설마 카페가 있겠어..?하는 곳에 있다는 서정빌라에 찾아갔다. 가기 전까진, 뭐 그냥 인테리어 이쁘고 맛은 그저 그런 카페겠거니 했다. 역시 밖에서 찍으니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사진이 나왔다.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건진 사진들. 햇살에 비친 메뉴판. 을 제대로 찍어본다.메뉴 구성은 단순하다핸드드립 커피, 크림커피, 서정크림토마토, 말차 밀크.그리고 티라미수와 커스터드 푸딩. 흠...왜 크림 커피를 아인슈페너라 안하고, 말차 밀크를 말차 라떼라고 안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크림 커피와 서정크림토마토, 커스터드 푸딩을 주문했다. 음료는 모두 아이스로!! 오랜만에 보는, 뜯어 쓰는 달력.직접 만드신건가보다.하...저 밑에 있는 죽도 소년이란 카페도 가.. 더보기
[포항 북구] 페이지 38 - 바다가 보이는 거대한 카페 포항에 좋은 점 중 하나는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임대료가 저렴해서(순전히 내 추측이다) 카페나 식당을 큼직큼직하게 지을 수 있다는 것 같다.그만큼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넓으니, 웨이팅도 적고, 덜 시끄럽다.게다가 포항은 해안 도시이기 때문에,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들이 많다.잘 조성된 뷰는 아니지만, 저녁까지 하는 카페에 가면 밤바다의 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원랜 인스타에서 핫한 곳을 가려했으나... 그곳은 이미 오늘 장사를 접었기 때문에,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바로 페이지 38 어마어마한 크기의 3층 카페다. 물론 모두 다 카페는 아니고, 한쪽은 게스트 하우스? 인 모양이다.게스트 하우스에 있는 테라스에 못가본게 아쉬웠지만...우린 금방 나와야 했기때문에 그냥 카페로도 만족. 따뜻한 날씨엔 밖.. 더보기
[서울 서촌] 프리 시즌 커피하우스 - 분위기 좋고 조용한 서촌 카페 원체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핫플 찾아가는 건 또 좋아하는 모순적인 사람이라서서촌을 좋아하는 편이다.뭐랄까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고, 분위기 좋은 곳이 많은 거 같아서.. 무작정 걷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뭔가로 가득찬 카운터와인테리어 소품 하나 하나가 사장님의 취향을 드러내는 듯하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 같다. 요 주변 물가를 생각하자면.. 이건 차 종류 같은데...진짜 이걸 사용할 까 아니면, 데코용일까... 가장 신기하고 탐났던 소품은 바로 이거!!!!LED 촛불이라고 해야하나..?진짜 촛불이 흔들리는 것처럼 LED 속에 불이 흔들린다...............하 이거 정말 어디서 구할 수 만 있으면 바로 살텐데..ㅠㅠ 검색해도 찾기가 힘들더라 벽에 책들도 진열되어 있다. 조명과 스피커?가 .. 더보기
[서울 마포] 프릳츠 - 복고풍의 커피하우스 마포나루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일행 중 한분이 가본 적 있다는 프릳츠 커피 하우스로 고고.막상 가볼 때도,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가게 입구.2층 테라스와 노랑색 리본, 프릳츠의 상징인 듯한 물개 그림이 인상적이다. 제법 크다. 1,2층 야외 테라스까지 생각하면 자리가 많긴 많다.(하지만 사람도 많지...) 날씨가 좋아서 2층 테라스에 올라가봤는데, 정말 다행히도 가장 앉고 싶었던 끝자리가 비어있어서 냉큼 앉았다.여기선 1층 마당이 훤히 보인다. 분위기 엄청 좋음. 자 이제 1층으로 내려가서 주문하자. 일단 커피가 유명한 곳이다보니, 기본적인 커피 종류와, 빨리 소진되는 듯한 과일주스, 핫초코 등등이 있다. 독특한 허브티도 있고, 싱글 오리.. 더보기
[포항 양덕] 모캄보 - 음료를 시키면 요거트아이스크림이 덤! 예전에(또 예전에.. 예전에... 버릇이다 이젠) 양덕에 카페가 많이 없을 때즐겨 찾던 카페가 있었다아직까지도 건재한 이곳 모캄보조금 구석에 있긴 하지만, 커피를 주문하면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스푼과 커피 과자를 하나 서비스로 주는데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엄청 맛있다.근데 막상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따로 시키면 아까운..?그런 느낌 입구위에 머그컵 모형이 떡 하니 있다. 테이블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여긴 보통 저녁이후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하다. 루이봉찜닭 맞은편그러고보니 저긴 가본 적이 없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로투스 쿠키. 그리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남들 중간고사 볼때 토익 공부하는....마지막 학기 취준생 듬성 듬성 액자도 걸려있고 어두워지는 즈음 켜지는 조명이 따뜻.. 더보기
[포항 육거리] W 컬렉션 - 플리 마켓 같은 게 있었으면 하는...카페. 음료가 싸다! 누들박스를 갔다가 바로 눈 앞에 있는 카페로 직행.음료가 싸고, 한켠엔 플리 마켓이 있었다고 해서 가봄 일단 음료가 저렴하다. 시내에 있는 거치곤 무척이나 저렴.그 덕택인지 사람이 가득가득 요런 테이블 몇개가 있다. 한...10개?정도 있는듯 음...근데 생각보다 물품이 많지 않았다.차라리 테이블이 더 있는게 어떨까 싶었다.상품들이 있긴했는데 다른 한켠엔 외국 음료들이 쭉 전시해있었으니...플리마켓 느낌은 안들어서 아쉽아쉽기대했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음엔 좋은 상품이 많길! 나온 음료. 자바칩 프라푸치노...였던가? 돼지바 프라푸치노였던가가격도 싸고 양도 엄청나다 내가 시킨 그린티 라떼. 양이...굿 마저 구경해보아따.여러 텀블러도 팔고, 홍차도 팔고 각종 주스도 판다. 컵, 커피도 판다. 각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