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대중교통을 자제하고 하루종일 걸은 탓인지, 다리가 아파서 둘러보는 속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래도 시간이 아까우니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
점심 때 유명한 홍합 집에서 런치 코스를 먹으려고 갔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에 가서 못 먹었다.
하필 그 곳이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어쩔수 없이 홍합 요리는 도심에 있는 홍합 집 모여있는 골목에서 먹기로 하고, 관광지 근처로와 햄버거나 하나 사먹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브뤼셀 법원 한 번 구경하러 갔다가
이런 동상도 구경하고...뭔가 기념비같다. 아마 1,2차 세계대전과 관련이 있지 않을 까 싶은데..잘 모르겠다
이 근처엔 왕궁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특별히 관심은 없었지만 왕궁이라니까 보고 싶은 마음에..
이게 왕궁. 알고보니 벨기에는 입헌군주제더라..그말인 즉슨 여기에 진짜 국왕이 있다는건가..?? 경비가 삼엄해 보이긴했다.
그런 것 치곤 앞에 차들이 많이 다녔다.
정원도 이뻤다.
맞은편에 있는 브뤼셀 공원을 지나서
왕실 광장(Royal Square)을 구경하러 가는중
왕실광장 한 가운데 있는 동상
자크 교회?(Saint Jacques-sur-Coudenberg)라는 곳이다. 교회같지 않고 박물관 같이 생겼다.
관리를 안한 모양인지 시뻘건 페인트 같은게 포스터에 뒤덮혀있다.
여기가 왕실 광장. 저 맞은 편에 있는 양 쪽 건물이 다 박물관이다. 가운데 길로 내려가면 예술의 언덕이 나온다.
쨘
예술의 언덕을 지나 악기 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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