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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뮌헨(1) - 독일박물관 선박 파트

뮌헨에서는 성당같은 곳보단 박물관과 미술관에 시간을 투자하자! 라고 마음먹었다.

아침에 뷔르츠 뷔르크에서 출발해서 한인 민박에 체크인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

낮에는 모조리 독일 박물관에서 보내기로 결정

브뤼셀 이후로 간만에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조금씩 비가 내리긴 했지만 뭐 곧 갤 날씨였다.


입구 찾기가 좀 힘들었지만..


왠지 느낌은 과천 국립과학관? 그런 느낌...


독일박물관은 규모가 상당하다..맘 잡고 보면 하루종일 둘러봐도 모자랄 정도

넉넉하게 3시간정도면 그래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착각이었다.

나중에 다시 뮌헨에 찾아와서 아침부터 문 닫을때까지 이 박물관에서만 있고싶었을 정도니까


전시하고 있는 내용은 온갖 종류의 과학, 공학품들...뭐 광업, 선박, 자동차, 컴퓨터, 기계, 전기 등등 50여개의 분야가 있다.

왜 독일 박물관이라고 하는 진 모르겠다.

그저 설명이 독일어로만 되어있어서 그런거라고 믿고싶다.

영어 설명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니.....

그냥 공학박물관이라고 하는게 어울릴 듯 하다.

다소 연식이 오래된 전시품들이 대부분이지만(최신 기술이나 발명품은 전시하고 있지 않은 듯) 공대생이라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곳.

뭐...특정분야에 꽂혀있다면 완전 좋아할만함...


먼저 1층에 눈에 들어오는 선박 파트 부터 구경시작.

중앙에 떡하니 선박하나가 놓여있다.

당시 실존했던 배의 실제 크기라고 한다.

천장에는 비행기들이...바로 2층에는 비행기 전시하는 곳.


서양에서 쓰던 배들 모형이 여러개 전시되있다.


요런 대형선박도


실제 선박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안내판이 모든 모형 옆에 붙어있다.

저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한 배가 바로 중앙에 있는 커다란 배....


거대 증기선


현대 크루즈


요트당


원시인들이 썼던 선박도 전시해두었다

이건 배 내부가 어떤지 보여줄려고 만든 모형. 

반대편인가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배의 단면과 구조를 볼 수 있다.



밑갑판에서 생활하던 선원들의 모습을 꾸며놨다.

엥 기타가...?


이런 것도 있던데...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


요새 배의 선실 구조인듯


배 안에 있는 거처럼 꾸며놨다.


배 운전 시뮬레이션 기기


이건 무슨 배가뜨는 원리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았는데...이해 못함





옛날 배가 건조되는 조선소


현대 조선소


이건 조난 당한 선원들을 구출하는 모습의 모형인가 보다


이걸...육분의라고 하던가. 항해당시 관측기계였던 거 같다.


낚시도구


대형 고래들


크..크라켄??? 


아무래도 선박 관련한 모든 걸 전시해 두려고 하다보니까, 

옛날 항해사들이 두려워했던 해양 생물들 내용도 집어 넣은 듯하다.


군함


다소 현대적인 배 내부 모습 모형


이건...영화와 게임에서 자주 봤던 군함인데...영국 배가 아닐까 싶다.


옛날에 썼었던 잠수복들도 있었다.


마치 우주복 같은 이것은....깊은 바다 속의 수압을 견디기 위한 잠수복이다.


옛날에는 이런 종 같은 걸 바다에 떨어뜨려 사람을 잠수시키기도 했나보다.


잠수함 모형으로 선박파트는 끝...


당분간 독일박물관 사진만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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