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 뮌헨 여행지에 항상 순위권에 있는 잉글리쉬 가든
지도로 봤을때도 크기가 엄청났는데....막상 가보니 실제로 어마어마 했다.
날씨 더울땐 사람들이 잔디밭에 드러누워 일광욕을 한다고도 하던데...
선선한 날씨여서 그랬을까 그냥 한적하니, 애완견들과 산책나온 사람들만 있었다.
특별한 풍경은 없다. 이런 광경만 드넓게 펼쳐진 공원이랄까
동양 느낌의 휴게소
시냇물도 흐르고
벤치에 한분씩 앉은 할아버지들
여기에선 쓰레기통 찾기가 쉽지 않았다. 휴게소나 화장실 근처에만 있는 정도?
더불어 쓰레기도 안보였다. 공원이 전반적으로 깨끗
상당히 오래된 공원인가 보다. 안내판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커다란 애완견과 같이 뛰놀고 싶던 잔디밭
여기서도 돌아다니는 오리들
어딘가 구석에 있던 놀이터
얼마 전 EBS에서 방였했던 놀이터 다큐를 봐서 그런지, 한동안 멍하니 쳐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돗자리 깔고 술마시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드넓은 느낌을 간직하고자 파노라마샷도 찍어보고
잔디밭 가운데 쌩뚱맞은 나무도 몇 그루 있었다.
뭘 그리 바쁘게 주워 먹는지...바로 옆이 보행자 도로인데도 오리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왜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지 순위권에 있는지 알것만 같다.
딱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호수가 꽤 크다
호수 한켠엔 카페티리아가 있어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다.
다소 무리를 해서...립과 프레첼. 그리고 어제 먹었던 양배추 샐러드
하...저 양배추 샐러드가 조금 아쉬웠다. 한 접시당 계산하던데...더 퍼올껄..
프레첼도 더 큰게 있었는데 난 조그만 걸로..
밥 먹으면서 호수 보며 좀 쉬다가..이제 오후 온종일 미술관 관람하기 위해 출발
약속이나 한 것처럼 나무를 가운데 두고 떨어져 앉아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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