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비싼 입장료. 12유로를 내고 터덜터덜 걸어가는 나
문득 생각난건데. 내가 실망한 이유는...왠지 성이 한국 놀이공원에서 본 듯한 모습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고성 이라는 느낌이 안든다.
...아니면 이렇게 한국 산같은 풍경이 있어서 그런걸지도
이국적이지만 익숙한 풍경이랄까
그래 차라리 이런게 맘에 든다.
차라리 이런게 더 낫...놀이공원 주차장 같긴 하지만....
성보단 주위 풍경이 좋았다.
저 많은 관광버스 봐....
얼마나 관광객들이 단체로 오면...
그래도 내부는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제일 빠른 대기표를 끊었지만 아직 20분정도 기다려야되는 상황.
외부라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조그만 정원 분수도 구경했다.
나와 같은 관광객들이 여기도 많다.
저 멀리 보이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여기서 보는게 더 이쁘네.
호센슈방가우 성이 사실 더 오래된 성이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었다는 그 귀족은 이 성 창문에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짓는 걸 바라봤다고 한다.
백조가 이 지역의 상징이다보니 분수 동상에도..
사진을 보다보니 내가 어지간히 할일이 없었나 싶다.
비슷한 풍경을 계속....의미 없이..
역시 나만 그런게 아니다.
호엔슈방가우 성 역시 내부 촬영은 불가하다.
또 역시 마찬가지로 가이드를 따라 관람해야하기 때문에 30-40분정도 소요.....
여기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영어 가이드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여기 퓌센에서 밖에 이런 벽화가 있는건 처음 봤다.
더이상 아쉽지 않게 계속 찰칵.
동상의 시선을 따라 사자 분수를 찍어보았다.
별건 없군
놀이기구 출구 같은 모양의 문을 따라 호수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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