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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탈출 후기

[서울 강남 방탈출] #22.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1호점 (Seoul Escape Room) - 탈출하라 1988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

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

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첫번째 방탈출 카페는 서울 이스케이프룸이라고 한다.

이 브랜드는 시즌별 테마가 있어서, 각 시즌 에피소드들은 나름 시리즈가 이어진다.

작년 여름, 방탈출 카페를 본격 취미로 가지면서부터, 이 서울이스케이프룸 정주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인천 부평에 있는 404호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알카트라즈 지하감옥, 회장님의 서재, 유로피안 스파이, 죽음을 부르는 재즈바를 클리어 했다.

 

이번은 시즌 2 첫번째 에피소드 탈출하라 1988

위치는 강남. 강남 1호점이다.

 

서울 이스케이프룸 고유의 로고. 이따금씩 테마 중간 중간에 그려져 있어서 이게 단서인가...싶기도 한다.

예전에는 시즌 2 첫번째 테마가 시간 여행자의 실험실이었다는데,

지금은 시간여행자의 실험실과 탈출하라 1988이 합쳐져 한 테마가 되었다고 한다.

 

  시간여행을 연구하던 아버지가 의문의 사고로 돌아가신지 약 30년..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당신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평생을 타임머신 개발에 바쳐왔다.

  그리고 드디어 타임머신 개발에 성공한 당신은, ‘시간여행자의 실험실’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의 자취를 따라 과거로 돌아가서 아버지를 직접 만나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때는 약 30년전.. 바로 서울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올림픽을 개최했던 1988년! 과연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아니, 만나도 되는 것일까? 1988년의 서울은 대체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타임머신을 가동시켜 아버지의 좁은 자취방에 도착한 당신은 텅 빈 방안을 보고 실망한다. 아버지를 기다리며 길거리로 나가볼까 했으나, 이내 당신은 이 방이 안팎으로 잠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버지는 아마도 방문을 걸어잠근체 이 안에서 타임머신 개발에 매진해왔던 듯 하다. 그런데 도대체 안팎으로 문을 잠궈놓고 어디로 간걸까 ?

  당신은 텅 빈 방 안에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 출처 : 서울 이스케이프룸 홈페이지
(http://seoul-escape.com/rooms/)

 

 

결과는 역시 탈출 성공.

나랑 비슷한 (20~30번정도) 경험자들 4명이 있으니까, 아주 여유롭게 클리어 했다.

 

무려 22분이나 남기고...

 

무난하게 클리어하고 나와 찍음.

(10점 만점 기준)

난이도 : 6점 - 무난한 편.

인테리어 & 연출 : 7점 - 역시 방탈출 인테리어는 서울이스케이프룸이 갑이다.

공포도 : 전혀 없음.

최종 평점 : 7.0 - 무난하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평범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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