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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페이] 둘째날 - #11. 단수이 Part 1. 흐리다니..흐리다니..!!! ㅠㅠ 흐려서 너무 아쉬웠던 단수이 / 진리대학교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이전 장소 장개석 기념관은 조금 흐려도 나름 운치가 있었으나..

정말 너무나도 날씨 때문에 아쉬웠던 곳.

다시 한번 타이페이를 간다면 꼭 다시 가볼곳.

단수이를 포스팅해보기로 하겠다...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사진을 찍지만

날씨가 흐리면 아쉬워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그래서 두번 나눠서 올림..

 

단수이 역에 내려보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흐림 흐림.
흐린 날씨인데도 낚시하는 아저씨.
흐려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던 단수이...와 기지개 펴는 일행. 저 형광색 가방이 너무 신경쓰여!!!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한강 같다.

그나저나 단수이에 스타벅스가 하나 있는데, 엄청 이쁘다 그래서 찾아갔다.

어...?

아마 날씨 좋을 때 저 테라스에 앉아서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면 진짜 좋을 거같지만....

그냥 그랬다.

ㅠㅠㅠㅠ이 모든 건 날씨 탓..

음..? 이건 왠 동상인지...

찾아보니 성경과 단촐한 짐만 가지고 온 맥케이 선교사의 동상이라고 한다.

 

보통 단수이에 오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홍마오청?담강중학교? 진리대학교?에 간다고 하는데, 전부 개방시간과 날짜가 정해져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보통 인생샷 찍으러 오는데, 우린 남자 둘이라서......시간도 늦었고....포기

진리대학교만 천천히 올라가보았다.

 

커다란 나무..
뭔가 일본 같은 분위기
강이나 호수가 아니라 명백히 바닷가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배가 있다.
우린 이제서야 진리대학교를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사람이 대부분..
진리대학.
대학 규모가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건물도 오밀조밀하니... 옥스포드 대학의 축소판이라 하더니, 그냥 대학교 축소판인듯.
채플 같은 건물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여긴 기독교 대학이라 진짜 채플일지도 모르겠다.
옥스포드 칼리지.
저기가 아마 홍마오청...아쉬움에 밖에서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슬슬 어둑어둑해지면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시간.
흐린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하는 사람들을 뒤로 한채...

우린 빠리 섬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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