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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화롄] 셋째날 - #02. 타이루거 협곡 Part 01. 칭쉐이절벽 / 청수단애 / 택시투어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타이루거 협곡 코스 : 청수단애 - 사카당 - 점심 - 옌지코우 - 주취둥 - 자모교 - 장춘사 - 장춘사 종탑 - 칠성담

 

타이루거 협곡을 여행하는 방법은

1. 버스 투어

3. 택시 투어 (현지인)

4. 택시 투어 (한국어 가능)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택시 투어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우린 돈보다 시간이 더 아까운 직장인들이었기에...

현지인 택시투어 8시간을 신청했다.

 

택시 투어는 빨리 효율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고,

타이루거 협곡외에 청수단애, 칠성담 등의 코스도 여유롭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택시 투어는 미리 kkday에서 신청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2127

 

【택시투어】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 칠성담 반일/일일투어

화련까지 어렵게 찾아가지 않아도 전문 투어기사가 여러분을 안전하게 타이루거까지 모십니다! 타이루거는 오랜 세월동안 대리석 절벽이 침식되어 형성된 곳으로, 이곳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련의 인기코스인 타이루거 협곡, 칠성담과 청수단애를 한번에 즐겨볼까요?

www.kkday.com

8시간에 9만원정도?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잘 안통했지만, 손짓 발짓과 번역기로 소통했다.

딱 장소에 내려주고 언제까지 다시 돌아오라고 종이에 써서 주시면, 우린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탑승해서 다음 코스로 가는 식이었다. 마지막 숙소까지 데려다주셨다.

투어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음!! 물론 자세한 설명은 못 들었지만...

우리 모두 과묵한 편이었어서 그랬을까..

 

미리 준 현지인 친구에게 코스를 검사 받고 가서 큰 걱정 없이 이동했다.

...곧 비올꺼라는것만 빼고..

 

맨 처음 코스는 바로 청수단애/ 칭쉐이 절벽 등등으로 불리는 절벽이다.

 

날이 좋을땐 우윳빛 해변이 보인다고 한던데...

어...음...

정말 그랬겠다...날만 좋았다면...

친구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간 날만 딱 날씨가 안좋았다고...ㅠㅠ

 

일단 가볍게 절벽 사진 하나 찍어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대관령인줄. 꼬불 꼬불 길을 지나가는 차들도 있다.
푸르름 속에 기찻길과 터널도 보이고
그옆에 터널도 보인다.

 

잔뜩 낀 안개도 보인다^^
물론 아침일찍부터 관광객도 많다.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설악산이나 지리산과 별 다른게 없어보인다...눙물..

그래서 다시 한번 해변 절벽을 보러 가봤다.

약간 바다 색깔이 영롱한거 같기도..??
조금 안개가 걷혀서 푸르른 바다를 엿볼 수 있었다. 으 하늘만 푸르렀다면...
저 전망대? 자리를 차지하는게 관건이다.
여긴 막다른곳.
청수단애 라고 적혀있는 듯하다.
오...더 푸르러진듯..?
아쉬운 마음에 거미나 사진 찍어봅니다

날만...날씨만 진짜 좋았으면....후회 없이 왔을꺼같은데 ㅜㅜㅜㅜ 날 좋을 때 다시 오고 싶다...

날씨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이제 다음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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