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타이루거 협곡 코스 : 청수단애 - 사카당 - 점심 - 옌즈코우 - 주취둥 - 자모교 - 장춘사 - 장춘사 종탑 - 칠성담
이제 타이루거 협곡의 마지막 코스! 장춘사
긴 봄이란 뜻인가 보다.
산 속에 숨겨진, 크지 않지만 은근한 화려함이 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지붕의 절과
그 밑에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가
진짜 그림 같다.
여긴 비왔을때 운치가 제법이었다. 여기만큼은 비올때 와도 아쉽지 않았다.
에전에 에티오피아에 있을 때, 산 속에 있는 아주 작은 교회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아마 악숨이었을텐데...로프를 타고 절벽을 넘어 올라가야 하는 곳이고, 사제 한분이 홀로 고요히 신앙생활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왠지 저곳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리를 건너면 터널을 통과해서 장춘사로 갈 수 있는데,
물색깔이 정말 독특한데, 폭포랑 가까운 곳은 옥색? 비취색이다. 그 밖엔 흙탕물..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장춘사 색이 너무 이쁘다.
사실 여기가 포토 스팟이라 경쟁이 치열하다.
은은한 화려함과 고즈넉이 살아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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