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란] 넷째날 - #01. 뤄둥으로 / 이란 예술전통센터 / 이란현 전통예술촌 버스 시간표 / 대만 투어 셔틀 버스 / 대만 기차 도시락 / 대만 찹쌀떡 / 85C 소금커피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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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은 자오시라고 온천 마을?로 유명한 곳에서 묵기로 했다.

그래도 낮엔 관광을 해야하지 않겠나...싶어서 찾아보다가

현지친구에게 추천받고, 괜찮겠다 싶어서 결정한

이란 예술전통중심. 전통예술촌?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이란현이라곤 하지만 뤄둥역에서 내리면 예술촌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화련에서 뤄둥역으로 가는건 딱히 예약 안해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예약하고 맘 편히 감..

화련역

열차가 곧 도착합니다~~

대만은 지하철 내에서 취식이 불가하지만,

기차에선 먹어도 괜찮다.

특히 기차 승객을 위한 도시락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는 편인데, 우리도 하나씩 사봤다.

대표적인 도시락은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들어있는거지만,

난 이것저것 섞여있는걸 주문했다.

가격은 100대만달러! 

양이 엄청많다....

짠

양배추, 당근 등 간단한 채소볶음도 있고

어묵, 삼겹살, 생선, 간? 두부 등 각종 조림 요리가 올라가 있는

덮밥 도시락!

뭔가 심심해보이지만, 간이 적절하다

꽤 양이 많아서 조금 남김..

그리고 이건 숙소 바로 옆에서 산 찹쌀떡

참고로 화련은 찹쌀떡이 대단히 유명하다고 한다.

흔히 대만 기념품으로 펑리수 많이 사오는데,

현지인들은 이 찹쌀떡을 엄청 사가더라..

 

내가 산건 여기

사진은 없는데...가면 시식도 할 수 있고, 온갖 종류의 찹쌀떡을 판다.

 

맛은?

음..그냥 앙금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 찹쌀떡

그래도 하나 더 먹어본다.

냠냠

오늘도 사먹은 춘추이허 밀크티.

오늘은 얼그레이다!

화롄에서 뤄둥까진 약 한시간정도 걸린다.

다행히 뤄둥역에도 짐 보관함이 있다.

요렇게.

주의할건, 이렇게 안내문은 영어도 되어있지만...정작 기계는 한자만 가득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뭐 눈치껏 사용하면된다.

시간은 어느덧 10시 50분...

뤄둥역 앞 로타리를 한번 찍어보고

약간 버스 시간이 남아서 커피 한잔 사먹으러 간다.

말로만 들었던 소금커피!

85C 커피

케이크도 다 맛있어보인다..

하지만 이번엔 뜨거운 소금커피만.

소금커피 맛은....그냥 커피에 소금을 탄 맛...?인데

막상 한국가서 커피에 소금 넣는다고 해서 이런 맛이 날 것까진 않았다.

소금을 후첨한거 같진 않은 느낌.

 

어쨌든 시간이 되서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여기 위치는 저 로터리 근처...

이 셔틀 버스는 동산강? 관광 셔틀버스인 듯 하다.

참고로 대만엔 관광 전용 셔틀 버스가 있다.

꽤 노선도 적절한 듯 하니 참고하자

https://www.taiwantrip.com.tw/

台灣好行旅遊服務網

아주 어색하고 번역 느낌이 물씬 나지만, 한국어도 제공해주는 사이트도 있다.

 

심지어 요 버스 스케줄에도 한국어가 적혀 있다. 우린 11시반 버스 타는걸로!

그런데 안타까운건 이 버스에 대한 정보가 한국 블로그 등엔 잘 소개가 안된다는거... 미리 알았다면 잘 참고했을텐뎅

시간만 잘 계산하면 버스타고 편하게, 저렴하게 갈수있다..!!

모르고 택시타지 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