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 셋째날 - #12. 石屋燒肉火鍋 석옥소육화과 - 숯불구이, 훠궈 무한리필집 / 화련 맛집!!!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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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가서 먹은게 많고 많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오늘 소개할 숯불구이/훠궈 무한리필 집..

냉동 고기가 아닌 냉장육에다가 온갖 종류의 육고기와 해산물도 있다.

따지고 보면 야끼니꾸에 가까운 스타일인데

완전 맛있었다... 츄릅

 

참고로 현지인에게 엄청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다.

우린 다행히 현지 지인이 있어서 예약에 맞춰 들어갔다.

 

만약 이 포스팅을 보고 꼭 가봐야겠다 싶으면, 숙소 스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거나, 대만어 잘하는 사람 데려가시길...

입구부터 풍기는 일식 느낌

이럇사이마세는 안하던데

메뉴판.

저녁 기준 529 대만 달러니까 2만원정도?? 가격도 완전 괜춘!!

한자밖에 없어서 시무룩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영어 메뉴판이 있다!!하하

음료수와 밥도 무한리필인데, 기타 추가로 돈 내고 먹어야되는 메뉴도 있다.

이를텐면 석화 같은거..?

 

테이블엔 숯불과 훠궈용 렌지가 세팅되어있다.

대부분 주문은 현지인 분이 해주셔서 우린 열심히 먹기만 했다.

1차. 아마 돼지고기.

2차 돼지고기.

영롱하다

아 모든 메뉴는 직접 가져다 먹는게 아니라 직원분께 주문하면 가져다 주신다.

모든 메뉴는 어느정도 위 처럼 플레이팅 해서 온다.

소스도 있다. 달짝찌근한 간장소스!

헤헤 구워먹는다.

훠궈도 세팅중!!!

음료수는 각종탄산과 캔음료가 구비되어있다.

김치도 있다!!

고기 올린 밥도 있다. 이것도 완전 JMT.

대만분들은 양상추에 고기를 싸먹는다고 한다.

훠궈가 어느 정도 끓지만...난 숯불구이에만 전념.

또 먹고 싶다 진심..

3차. 각종 고기.

훠궈에 들어간 유부와 

토끼 모양의 어묵...??

여기도 고기를 넣어 먹는다.

완전 제대로된 훠궈 느낌은 아니지만, 어떤 재료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 될 듯 하다.

 

그래서 난 그냥 숯불구이로 올인

마늘빵도 있어서 이렇게 고기랑 같이 먹고

다시 맨밥 주문.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양파절임도 있다!!!

양갈비도 있음

흐헿

새우, 소라 등 해산물도 있다.

주의! 해산물은 타기 쉽다.

잘 구워진 양갈비 크으

이건 추가로 시킨 석화!!! 완전 크다!

어마어마

심지어 디저트도 있다. 마시멜로와 떡. 연유와 콩가루도 준다.

잘 구워진 굴...

진짜 엄청 맛있었다..

이건 1인당 하나씩만 주어지는 크림 브륄레!!!!! 추가로 돈 낼 필욘 없지만,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하나씩만 주는 듯.

진짜 시작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하다...

저녁 8~9시 될 즈음엔 손님이 다 빠진다.

진짜 여긴 강력추천한다.

비록 현지인 찬스가 없으면 가기가 힘들지만...

맛있다.

대만 특유의 맛은 아니지만

고기와 훠궈는 항상 옳지...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