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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LIFE/에티오피아 현지교육

4.16 데브라자이트 T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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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도에서 1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데브라자이트 TVET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TVET는 우리나라의 실업계 고등학교 정도 되는 학교 입니다.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기 위한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죠. 그렇기에 부서도 목공, 용접, 컴퓨터, 요리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했기 때문에 피곤하긴 했지만, 제가 가게될 TVET와 비교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한 기관도 다 좋았지만, 파견될 기관을 비교해보고 마음의 준비를 할 만한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죠. 데브라자이트 TVET를 소개해주신 단원의 분야는 컴퓨터 교육이었습니다. TVET라는 같은 기관(지역이 다르기에 분위기는 다르지만…), 같은 분야 이기에 뜻 깊었죠. 현장 사업하신 것도 보면서 만약 현장사업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예기치 않게 TVET 기관장을 만나게 됐는데요, 한국에 연수다녀온 사람으로 무척이나 호의적이었습니다...여러 모로 인상적이었네요


느낀 바는 많은 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저녁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학교 선배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KOICA 단원들과의 만남만 있었는데, KOICA 외의 일을 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새로운 자극이 되었죠...제가 무엇을 해야하고 뭐가 필요한지도 조금씩 감이 잡히고 있습니다..


자, 사진입니다,






KOICA 현장지원사업으로 만든 컴퓨터실과 네트워크망 그리고 발전기



데브라자이트 TVET의 모습. 디레다와 TVET와는 분위기가 다르다...주변이 녹색이다



컴퓨터실



가내수공업...이 아니라 의상 제작 하는 부서. 가방이나 옷같은 거 만드는곳





전기 부서



기계....


시험보는 모습. 칠판에 문제를 쓰고 이면지에 답을 써서 제출하는 형식인듯 하다



건물시공 실습장



이 학교의 자랑인 요리학과. 상당한 장비가 갖춰져 있고, 학생들도 열심히 하는 듯 하다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었다!!!!!!!...근데 사용하지는 않는듯





제과제빵??? 학교의 주요 행사가 있으면 여기서 쿠키나 빵 굽는다고 한다



건축학과 애들이 실습한 집...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잘만들었다. 이 사진 찍을 떄 주변에서 건축학과 애들이 이 집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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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서



미용학과인듯 하다....레게 머리 하는 중..무지 아파보였다..머리를 막 잡아다기고 막..


1996,1997,1998년도의 사진...어라 근데...97년도의 저 기계는...


이거였다...거의 20년간 쓰는구나..




데브라자이트는 3개의 호수가 있다... 나름 자랑인 듯하다...뭐, 내륙 국가니깐.






호수전경...





수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여기 수질 완전 안 좋다고 하던뎅....








밥 먹는데 달려들던 냥이들


에티오피아와서 처음 맡아보는 꽃 향기....ㅠㅠ



노란색 바자즈다!!!!!!!!! 



아디스 아바바~지부티까지의 새로운 철도 건설하는 모습.......이런 공사떄문에 교통, 통신...이런 공공 서비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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