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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LIFE/에티오피아 현지교육

4.4 굿네이버스 기관 탐방 오늘은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기관 사업장을 탐방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냥 가는 길에 발견한 동상 그냥 가는 길에 지나간 아디스 아바바 대학 정문 현재 굿네이버스는 후원자들의 아동후원을 바탕으로 5가지 사업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그중 3개의 사업장이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중 하나인 굴렐레 사업장에 방문했습니다. 소똥이다. 소똥을 말려 연료로 쓴다 굴레레 사업장 들어가는 언덕 아이돌마냥 달려들어 인사하려고 아우성치는 아해들 굿네이버스는 결연아동후원을 중심으로 소득증대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뭐 지방 사업장은 염소나 양을 분양하거나 농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하겠지만, 수도에서는 마땅치 않아 소액대출이나 협동조합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 더보기
4.2 OJT 발표 OJT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파견될 곳의 지역에 대한 설명, 머물렀던 홈스테이 가족 소개 그리고 기관소개와 자신의 소감 및 계획까지 사무소 직원 분들께 설명하는 중요한 자립니다. 그 전날 새벽 2시까지 준비해 10~15분 가량 발표를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 파견되는 곳의 발표를 들어보니 비교하는 마음이 들게 되던데.. 에휴..불평하지 말고 다시금 KOICA 협력으로 이곳에 왔다는 거에 감사해야겠습니다. OJT발표를 통해 서로간의 소감과 계획으로 조금씩 제가 뭘 해야 할지 실마리를 잡는 듯 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이것 저것 할려고 하지말고, 사소한 것이라도 충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아 중고 EVDO를 입수했습니다…금요일에 Ethi telecom에 가서 확인해보고 사용해야겠찌요…드디어 블로그시작인.. 더보기
4.1 현지문화체험 오늘은 현지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뭐, 에티오피아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인젤라인데…인젤라를 만들어 먹는 가정도 많지만 사먹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시장가니까 우리나라에서 밥솥 파는 것처럼 인젤라 만드는 기계도 팔고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햇반을 사먹는 것처럼?? 코이카 사무소에서 십수년 동안 청소 해주신 현지인 아주머니인 아스테르의 도움으로 현지 음식을 만들어 보았죠.그래도 다행히 현지식에 많이 적응을 한터라(OJT기간 동안 끊임없이 먹었으니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ㅋㅋ그래서 인젤라는 사다 놓고, 까이 워트라는 고기볶음스튜, 이름은 까먹은 고기볶음, 뜹스(소고기 볶음), 슈로(슈로 콩으로 만든 카레 비스무리한거), 이름 까먹은…야채볶음. 이렇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더보기
3.31 OJT 다녀오고 첫째 날 OJT를 끝나고 다시 수도로 돌아온 하루. 여김없이 현지어 수업과 영어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벼려왔던 한식당도 가고, 사무소 담당 인턴 선생님과도 이런저런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디레다와라는 곳에 좋지 않은 소문을 많이 듣고 다녀와서 인지, 디레다와에 대한 인식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었죠. (생각보다...생각보다!!!!! 쩝...) 혼자 돌아댕기긴 아직도 무섭지만…. 그래도 다시 수도로 돌아올 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기 편하자고 온 것은 아니니깐요..오기도 생깁디다. 그 험난한 곳에서 살아남아 보겠다! 라고 말이죠…..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힘든 곳이라고,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더군요…마음을 다 잡아야 겠습니다… 더보기
3.30 OJT 마지막날 OJT기간동안 디레다와 TVET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곳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코워커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아서였을까요,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ㅜㅜ 에휴그저 디레다와라는 도시의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현지 가족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선배단원들과의 친분을 쌓기만 한것 같습니다… 집도 몇 개 못 보구요….. 다행히 OJT를 좀 빨리 가서 수도와 다른 지방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KOICA 협력요원으로서의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OJT 동안 느낀 디레다와라는 지역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1. 고도가 1200m이다.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가 2400m 정도의 고산임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한다.2. 적도 근처이다 보니 해가.. 더보기
3.29 사진 몇 개 오늘도 특별한 거 없이 사진 몇 개 투척비 와서 그런지 내방에 들어와 주무시는 개님 과일주스(스프리스! 여러개 섞은 주스. 이게 아마 아보카도 망고 파파야 일거다)에티오피아는 커피도 맛있지만 차와 과일주스가 맛있다. 저만한 크기의 아주 진한 과일주스(물 안탐)가 천원정도 한다. 숟갈로 퍼먹어야 할정도로 진하고 맛있다. 식당에서 사먹는거 보다는 그냥 길거리에서 사먹는 게 더 맛있는 경우가 많은 듯 홈스테이 12일동안 먹은 음료수...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은 수돗물을 받아서 그냥 마시는데, 이 물에 석회가 많이 껴있어 그대로 먹게 되면 신장 결석이 생기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므로 되도록이면 사먹는게 좋다. 근데 어떤 생수들은 수돗물받아다가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꼭 개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야됨 더보기
3.28 홈스테이? 오늘도 사진만!!!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소들...묶여있다. 근처가 도축장인듯.. 홈스테이 집에 있던 개. 항상 날 보면 쓰다듬어 달라고 벌러덩 눕는다. 집마당 홈스테이 가족. 드보라, 테스파예, 트그스트, 리디야, 그리고 이름 모를 트그스트 여동생 드보라는 10살인 초등학생이고, 테스파예는 가장이다. 자주 날 어디로 데려가서 구경시켜주려고 했다..음식도 엄청 주려고 하고.....트그스트는 이 집의 안주인으로 디레다와 TVET 기관장의 비서이기도 하다. 나랑 같이 자주 출근했다. 이 사진 찍을 때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디야인데...18살인가 17살일거다. 의대를 지망하는 친구로 상당히 똑똑하다 영어, 암하릭, 한국어도 조금 할 줄 안다.(근데 내가 이 이야기를 어디서 .. 더보기
3.26 기관 둘러보기... 특별한 일은 없고 그냥 사진만..학교 앞 거리. 에티오피아의 길은 이렇게 코볼스톤?으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스팔트는 큰 길에만 깔려있는 정도. 물론 포장되어 있지 않은 길이 훨씬 많다. 디레다와는 날씨가 무척 덥기 때문에 방마다 이렇게 선풍기라고하기는좀그렇지만그래도틀긴시원하긴한데한국선풍기보다훨씬못하고에어컨이그립고막그런커다란팬인데잘못하면떨어질것같아게다가정전날때도많아 가 ...현재 KOICA 단원 오피스 들어가는 복도.. TVET 조경...현재 디레다와 TVET는 구 TVET 부지와 초등학교 부지가 합해진 상태다. 그래서 구 TVET 부지는 이렇게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반면(이것도 사진이 잘 나온거다), 초등학교 부지는 길이 흙길이다 걍 수십개 건물이 저렇게 칙칙하게 생겼다. 근데 TVET 건물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