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지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뭐, 에티오피아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인젤라인데…인젤라를 만들어 먹는 가정도 많지만 사먹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시장가니까 우리나라에서 밥솥 파는 것처럼 인젤라 만드는 기계도 팔고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햇반을 사먹는 것처럼??
코이카 사무소에서 십수년 동안 청소 해주신 현지인 아주머니인 아스테르의 도움으로 현지 음식을 만들어 보았죠.
그래도 다행히 현지식에 많이 적응을 한터라(OJT기간 동안 끊임없이 먹었으니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ㅋㅋ그래서 인젤라는 사다 놓고, 까이 워트라는 고기볶음스튜, 이름은 까먹은 고기볶음, 뜹스(소고기 볶음), 슈로(슈로 콩으로 만든 카레 비스무리한거), 이름 까먹은…야채볶음. 이렇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에티오피아 음식은 바르바래라는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데, 고추를 말릴 떄 마늘과 양파 등 여러 향신료를 섞기 때문에 고춧가루 자체에서 특유의 향이 납니다. 절대 그 고춧가루로는 한국 음식을 할 수 가 없죠…ㅜㅜ
맛있는 편에 속하는 인젤라
소고기로 만든 뜹스
슈로 워뜨. 이게 한국입맛에 잘 맞는 거 같다. 사진으로 보기는 그렇지만...카레색이다
다진 소고기에 바르바래 넣고 야채 넣고 볶은...고기 볶음
위에 음식에 물이 많다고 생각하면 되는 까이 워뜨
그냥 감자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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