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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 흥해] 솔마루 -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오리 백숙 전문점 요즘엔 양덕에 가게들이 많아졌지만학교가 비교적 외딴 곳에 있다보니, 옛날엔 갈만한 음식점이 몇 없었다고 한다.그나마 있는게 시골 교외에 있는 몇몇 음식점...?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힘든 그런 곳들..그러니까 백숙 뭐 이런거 파는거 그 중 하나가 솔마루.차가 없긴 했지만다행히 사람이 다섯 정도라, 학교로 아저씨가 봉고차를 끌고 픽업하러 오셨다. 딱 눈에 봐도시골 교외에 있을 것 같은 음식점차 타고 지나가다가 볼 수 있는 듯한.. 메뉴판주로 오리를 다루는 모양이다.우린 오리백숙이 목적이었으므로, 단호박 오리 백숙 두 마리를 미리 예약하고 갔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오리 백숙.저 왼쪽 뒤에 보면 오리알도 있다. 짠 단호박은 부추에 숨겨져 있다. 생각보다 단호박이 맛있드라 다른 일행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간 남.. 더보기
[포항 양덕] 양덕 방탈출카페 킹 오브 이스케이프와 쌀통닭 방탈출카페를 대단히 좋아한다.사실 '카페'는 아니고 방탈출하는 테마방이지만 뭐 어쨌든원체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한국에도 방탈출 카페가 생긴다고 했을 때 무척 기대했다.하지만 서울에선 비싼 가격에...두 어번밖에 못 가봤다...ㅜㅜ포항엔 언제 생길까...했었는데역시 유행 따라가는 모양인지,양덕에도 한 개가 생겼다.킹 오브 이스케이프.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보니 할인도 자주해서 지금까지 두번 가봤다. 포항 방탈출카페라고 여기저기 홍보물이... 테마는 총 4개?5개? 각 테마마다 풀고 나온 시간대로 순위를 정해 사진을 꽂아두었다.난 두번했는데두번 다 못 나왔으니깐 뭐.... I couldn`t...휴.. 이때도 못 나오고 그냥 터덜터덜 치킨이나 먹으러 고! 근처에 치킨집은 많지만 쌀통닭으로 .. 더보기
[포항 환여] 부산 밀면 - 소박하지만 맛있는 밀면집 양덕이 많이 발전되서 이런 저런 음식점이 많이 생겼지만포항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예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음식점이 많다.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밀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포항에 있는 '부산' 밀면이다.환여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다. 간판부터 오래됌... 메뉴는 단촐하다.물 밀면, 비빔 밀면 그리고 파전여긴 재료 다 떨어지면 문 닫는 걸로 알고있다.아, 오후엔 원래 일찍 닫는 거였나..?점심 먹으러 간다고 맘 먹는 게 낫다. 투박한 테이블과 의자가 가득. 혼자 간거라 물 밀면 곱빼기 시켰다.사리 두덩이에 편육, 삶은 달걀 반개, 계란 지단이 올라간다. 맛있다.겉보기엔 인스턴트 냉면 육수같지만........뭔가 다른 듯 하다. 환여동에 갈 만한 음식점이 많지도 않으니추천!! 더보기
[포항 육거리] W 컬렉션 - 플리 마켓 같은 게 있었으면 하는...카페. 음료가 싸다! 누들박스를 갔다가 바로 눈 앞에 있는 카페로 직행.음료가 싸고, 한켠엔 플리 마켓이 있었다고 해서 가봄 일단 음료가 저렴하다. 시내에 있는 거치곤 무척이나 저렴.그 덕택인지 사람이 가득가득 요런 테이블 몇개가 있다. 한...10개?정도 있는듯 음...근데 생각보다 물품이 많지 않았다.차라리 테이블이 더 있는게 어떨까 싶었다.상품들이 있긴했는데 다른 한켠엔 외국 음료들이 쭉 전시해있었으니...플리마켓 느낌은 안들어서 아쉽아쉽기대했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음엔 좋은 상품이 많길! 나온 음료. 자바칩 프라푸치노...였던가? 돼지바 프라푸치노였던가가격도 싸고 양도 엄청나다 내가 시킨 그린티 라떼. 양이...굿 마저 구경해보아따.여러 텀블러도 팔고, 홍차도 팔고 각종 주스도 판다. 컵, 커피도 판다. 각종 .. 더보기
[포항 육거리] 타코비와 아리랑 핫도그 - 육거리 간식 탐방 타코야키 맛집과 핫도그 맛집 누들 박스를 먹기 전에 (http://paulcalla.tistory.com/206)뭔가 배가 성히 안 찰거 같아서미리 간식을 먹자 생각했다.무슨 간식이 적당할 까 생각하다가...가는 길에 찾은 타코야키 집.길거리 이동마차식으로 타코야키 파는 건 많이 봤지만이렇게 체인점으로 있는건 처음봤다.맛은 Gooood!!! 바로 앞에서 받아갈 수 있고, 안에서도 먹을 수 있는 모양 흠...포장하면 뭐가 달라지나? 가격표. 가격이 착하다하...또 가고 싶다 기본 타코야키 9알 주문 듬뿍 얹은 가쓰오부시 안에 문어도 제법 실하다. 육거리 갈 때마다 들를 곳!! 누들박스를 갔다가 카페가서 수다를 떠니배가 좀 꺼져서 또 간식을 하나 섭취했다.눈 앞에 보이는 핫도그 집으로 고고아리랑 핫도그 핫도그도 파는 모양이다. 아, 한.. 더보기
[포항 육거리] 누들 박스 - 종이 박스에 담아주는 동남아식 볶음 국수와 볶음밥 미드 빅뱅이론이나 프렌즈를 보면,이따금씩 주인공들이 중극 음식을 시켜먹는데 항상 종이박스에 담겨 있었다.뭐랄까,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드니까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는데육거리에 그런 곳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봤다. 누들박스. 좀 골목길에 있다. 누들박스!....자꾸 쇼박스가 생각나는거지 왜 여러 종류의 볶음 국수가 있다. 무난한 팟타이, 미고랭부터 몽골리안까지춘권도 파는가봄. 볶음밥도 있다. 팟씨유, 나시고랭 이런거...음료수도 몇개 팔고.메뉴는 간단! 우린..팟타이, 미고랭, 카오팟을 시켰다. 가게엔 다섯 테이블정도 있다. 선반엔 레고 장난감도 몇 개 놓여있고 칠판에 적어둔 메뉴판.재료와 요리의 원산지?를 직접 그리시긴게 귀엽다. 주문과 반납, 그리고 물과 피클은 셀프! 얼마지나지 않아 나온 음식들.정말 미드.. 더보기
[포항 양덕] 홍익돈까스 - 웨이팅이 있는 넓은 돈까스 집 저번에 그레이비도 그랬지만,포항에 웨이팅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뭐 그만큼 웬만한 곳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지만,그래도 대기 손님이 많은 곳은...그만큼 괜찮다는 거 아닐까? 양덕에도 그런 곳이 있다. 아마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곳이라 그런 걸 지도...체인점인 홍익 돈까스 주택가에 좀 가려져 있다. 프렌즈데이 카페 근처 제법 넓직 하다.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 우리도 1위, 2위를 시켜보기로 했다.미리 말하자면, 둘이 홍익돈까스에 왔을 땐둘 다 1인 1돈까스 하면 안된다...무조건 1돈까스 1다른 메뉴 하시길 돼지고기가 모두 국내산!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돈까스 종류가 제법있다. 면류와 볶음밥류우린 처음 왔으니 기본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선.. 더보기
[포항 양덕] 클래식북스 - 책 향기가 나는 북카페 혼자서 조용하게 공부할 곳을 찾다가,얼마 전에 묵독 파티를 했던 북카페가 생각나서 가봤다.그땐 사진을 못찍어서 다시 한번 찍어보고도 싶었고,거긴 완전 조용하니까 양덕에 있는 클래식 북스 요 건물에 있다. 클래식 북스.조신영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곳인가 보다.달마다 뉴스레터도 직접 제작하셔서 회원들에게 카톡으로 보내주시고,소식지도 자주 만드시는 모양. 문 앞에 있는 타자기.진짜 쳐진다.타자기는 처음봤는데...묵직하게 누르는 맛이 있긴 하더라 북'카페'니까 음료 종류가 제법 있다. 이렇게 조용한 것에서 편안히 책읽고 공부하는 걸 생각해보면, 음료는 저렴한 편이다. 카페 이곳 저곳에 다닥 다닥 의자와 테이블이 붙었다. 곳곳엔 다양한 책과 인문 고전도 쌓였다.저 의자가 보기보다 편하다. 앉으면 잠이 솔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