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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벨기에

브뤼헤(5) - 보트 투어

그렇게 사람들이 줄지어 타던 보트 투어.

..결국 나도 타봤다.


8유로. 관광시간은 약 40분정도.


약 30명정도가 한 보트에 빼곡히 탄다.


저 숫자는 건물이 지어질 당시에 연도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아닐 수도 있다.

가이드 아저씨 영어가 잘 안들려가지고...

내 영어실력이 못 미치기도 하거니와 마이크 소리가 울려서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비슷한 모양의 집들


뭐 아저씨 이야기는 안 들렸지만, 한번쯤 타볼만하다.



발 담글 것 같은 모습에 사람들, 문득 한강이 생각났다.





동영상을 올리다보니 생각났는데,

아저씨 발음도 알아듣기 힘들었던 듯


측량기?를 들고 있는 동상


홍수가 나면 집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저 진한부분까진 일상적으로 물이 찬다는 이야긴데..



한쪽 면이 낡은 나무로 된 것같던 집.

쓰러질 것만 같은 집


저건...말뚝박기?


아까 들렀던 성당도 보이고,


아까 플룻불던 아저씨가 있던 곳도 지나친다.


여긴 거위인지 백조들이 서식하는 곳.




요상한 구조물

탑이 강에 가라앉은 듯한 모습


창문에 인형이 가득한 집도 있었다.


아까 걸었던 거리 옆을 지난다.



40분동안의 보트 투어가 끝나고,

한번쯤은 타볼만 하다.

다만..나는 중간 자리에 앉았기에 어떻게든 사진 찍으면 사람들 머리가 같이 찍혀서 애먹었었고...

기대했던만큼의 풍경은 볼 수 없었다.


나중에 겐트에서 봤던 보트투어가 더 싸고, 오랫동안 돌아다니는 듯했다.

난 여기서 타서 안 타봤지만....

브뤼헤보단 겐트에서 타는 걸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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