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을 짜면서 쾰른과 뮌헨 사이에 하루정도 어디 여행할만 한 곳이 없을까 싶었다.
쾰른이나 뮌헨에 여유있게 하루를 더 투자하는 것도 좋았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었으니...
그렇게 발견한 곳은 뷔르츠뷔르크. 티스토리 글 위치등록할때 이름조차 없는 그곳.
마침 내가 가게 되는 날이 거리 악사 축제라고 하길래 결정.
기차역에 내리자
너무 한산했다.
일요일이라 그랬던건지..축제라고 하기 민망할정도로 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마치 새벽에 서울 명동 한복판을 걷는 느낌이랄까
날도 좀 우중충하고...
일단 폐쇄되었지만 어차피 시가지 가는 길에 보이는 하우크 수도원으로 갔다.
이른 아침에 쾰른 기차역에서 사먹은 생과일주스
그냥 앞에서 사진 한장
다음은 율리우스 슈피탈
병원이면서 와이너리인 곳이라고 하던데
그냥 역에서 가까워서 한번 가봤다
정문
그냥 안엔 이쁜 정원이 있다.
그냥 이걸로 만족
평일에 왔으면 정확히 뭐하는 덴지 알 수 있었을까..??
나처럼 어리둥절해하는 관광객 몇 몇이 보인다.
문 열려있는 곳을 슬쩍 들어가보니 병실 같은게 있긴하던데...
뭔가 외부인출입금지! 라는 분위기가 풍겨서 냉큼 나왔다.
정원을 봤다는 거의 의의를 두고...
뷔르츠 뷔르크의 대표적인 관광지.
레지덴츠 궁전.
일단 점심 먹고 오는 걸로.
오늘 길에 보였던 중국음식점에서 먹은 튀긴 오리고기.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지만 맛났음
한 스쿱에 1유로 하는 아이스크림 들고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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