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돌아가기 전에 현대적인 문명을 눈에 담고 싶었다...
이제 돌아가면 3층이상의 건물 찾아보기가 힘드니깐...
포츠담 광장에는 높은 빌딩과 베를린 장벽 일부분이 남아있다고 해서 가봤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갈 시간은 없어서 여기라도..딱히 끌리지도 않았고
정말 베를린은 유럽이라기 보단 하나의 대도시 같다.
한동안 못 볼 풍경
조금 남아있는 베를린 장벽
예전에는 서독구역, 동독구역으로 나눠져 있었기에 서독구역만 빙 돌아 장벽이 설치되었던듯 하다.
장벽이 있던 자리를 표시한 자국
아까 보았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도 장벽이 있었다고...
근데 장벽이 생각보다 낮다 철조망 그런것도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도대체 왜 껌딱지가 이렇게 덕지덕지 붙어있는 건지....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
막상 장벽 일부분을 구경하고 나니까 좀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베를린 올 기회가 있다면..그떈 꼭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가보리라 마음먹었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 잠깐 구경갔는데
뭐랄까
위축되서 사진은 못찍었다...흠...
그래도 학교 앞 식당에서 슈니첼을 먹었으니 만족.
그냥 가까운 곳에 들어갔는데 맛있었다...
이건 미니 스테이크
독일 음식 양이 많아서 아주 아주 작은 미니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충분했다.
저 샐러드가 맛있었지
내가 시킨 슈니첼. 맛은 그냥 뭐 돈가스 맛...
원랜 소스도 안나온다는데 이 집은 나왔다.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 튀긴 돈가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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