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방탈출 후기

[서울 강남 방탈출] #33.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 (Seoul Escape Room) - 라하출탈 8891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

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

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서이룸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외전인 화성탐사선 테마를 제외하면)

라하출탈 8891. 

테마 제목에서부터 느껴지겠지만, 첫번째 에피소드인 탈출하라 1988의 정확히 반대되는 테마다.

음...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탈출하라 1988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테마 모습이 유추가 될만한 테마.

 

서이룸 강남 2호점의 유일한 시즌2 테마이기도 하다.

시즌2엔 75분테마가 2개나 있었어서, 오랜만에 서이룸 60분테마를 하게 된셈.

여유롭게 들어갔다.


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그러나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던 당신은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대로 페루 아마존,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에 다녀온 당신은, 아슬아슬하게 아버지와 엇갈려버려 결국 다시 1988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만날 수 있기를!

위이이잉- 위이이잉- 지지지징-

타임머신을 작동시키자, 이젠 꽤 익숙해진 소리가 들리며 타임포털이 눈앞에 나타난다. 당신은 재빨리 눈 앞에 펼쳐진 푸른빛 에너지의 소용돌이 속으로 기대에 찬 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팟!

포털의 반대편으로 나온 당신은, 순간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경악을 하고만다. 이럴수가! 연달아 시간이동을 해온 당신의 타임머신에 과부하가 걸리기라도 한 것일까? 이것이 아버지가 그토록 시간여행을 말리던 이유였단 말인가..!

 

- 출처 : 서울 이스케이프룸 홈페이지 
(http://seoul-escape.com/rooms/)


 

테마 난이도는 무난 무난했다.

첫번째 에피소드와 너무 비슷한 거 아닌가...싶기도 했지만 후반부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서 괜춘 괜춘.

 

역시 서이룸 스타일에 익숙해진 우리는 22여분이나 남기고 여유롭게 탈출했다.

조금 아쉬웠던 게 있더라면...나름 한 시즌의 끝인데 결말이 허무..?했다.

좀더 결말 부분 연출이 명확했으면 좋았을 거 같은뎅..

 

암튼 시즌2 클리어!

스케일은 탈출하라 보단 조금 큰 정도..?

공간은 조금 좁은 편이다.

인테리어와 연출 또한 탈출하라랑 비슷한 정도...??

 

난이도는 중급!!!!

 

(10점 만점 기준)

난이도 : 7점 - 탈출하라보다 쪼끔 더 어렵다. 무난 무난.

인테리어 & 연출 : 8점 - Not Bad.

공포도 : 없음.

최종 평점 : 8.0 - 탈출하라 1988가 절로 연상되는 테마. 난이도도 무난하고, 테마 성격과 문제도 잘 어울린다. 한 시즌의 마무리로도 충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