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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 우도] 넷째날 - #05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 전복물회 / 아침식사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우도 첫번째 코스는 바로..아침식사.

아침부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 물회한번 먹어보자 해서 조금 찾아봤다.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고, 가까운 곳에 있었던 물들이 해녀의 집으로 결정!

 

그나저나 전기자전거가 진짜 편했다.

페달 별로 안밟아도 씽씽 나가고, 전기차와 달리 어디다가 주차해야할지 고민안해도 되고...

하지만 단점이라면, 자물쇠가 없어서 잠시 주차해두고 다녀올 때, 마음 졸인다는 거..??

 

어쨌든 혼자간다면 전기자전거 추천추천

가다가 사진찍고 싶으면 편하게 딱 세워서 사진 찍으면 된다.
제주도는 섬이란 생각이 잘 안들었는데, 우도는 진짜 섬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 쪽으로 가도 바로 바다가 보여..

얼마 안가서 도착한 식당. 아마 내가 첫 손님인 듯 싶었다.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
각종물회, 보말죽, 칼국수 등등 해산물 음식이 많다. 아침이라서 따뜻한 죽을 먹을까 하다가...왠지 물회 안 먹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물회를 선택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면 사진 찍었다.

 

포토 스팟처럼 보이는 곳. 그리고 전기차. 전기차는 딱 2명이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다.
창문이 워낙 커서 밖이 잘 보인다. 그런데 날씨 안좋으면 무섭겠...
한-산...정말 내가 첫 손님이었던듯.
기본찬.
초점이 잘 안맞은 깍두기와
톳 볶음. 톳 맞나..?
김치. 맛이 독특했다.
그리고 전복물회!!! 전복이 엄청 많다 크으..

개인적으로 전복회보단 익힌 전복을 더 좋아한다. 전복회는 너무 오도독 오도독하는 식감이라서..?

그치만 이 전복물회는...크으 맛있었다. 쫄깃함이 살아있었던 전복물회.

영롱하다 영롱해.. 만오천원이 아깝지 않던 모습
그리고 만오천원이 아깝지 않던 맛

국수 사리와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해서, 조금 먹다가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이따금씩 생각나는 물회..
역시 이렇게 다 먹으면 짜지만, 그래도 다 먹어야 한다 이건..

 

완전 만족스런 식사 였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해산물도 싱싱해서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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