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우도봉으로 가는 길은 약간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가야한다.
여유를 즐기며 우도봉으로 가다가, 문득 우도에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게 생각났다.
자전거에서 내려 올라가야할 터이니, 당 충전을 해볼까 싶었다.
마침 우도봉 입구에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가 있길래 갔는데...
근데 아무도 안 계셨다....ㅠㅠㅠㅠ
가게는 활짝 열려있었는데 인기척이 없길래..포기.
바로 우도봉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10분전 쯤에 지나친 카페에서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을까 해서 다시 되돌아갔다.
한국식 앤틱 버전이 바로 이런 것일까...싶은 모습.
아주 오래됐지만 세련되어 보이는 우도 다방.
그런데 여기도 문은 활짝 열려있었으나, 가게 내부엔 아무도 안계셨다..
다행히 가게 뒤편에 인기척이 있어서 조금 기다리니까 사장님이 오셨다.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주문!
뭐랄까 카페라기보단, 고속도로 간이 휴게소..?같은 메뉴 구성이었다.
하지만 뭐 어때. 맛 좋고 인테리어 좋으면 됐지 뭐. 게다가 조용하고.!
아무래도 내가 너무 일찍 돌아다닌게 아닌가 싶다. 그래봤자 10시, 11시? 쯤밖에 안됐으니깐
우유 함량?이 높은 듯한 아이스크림과, 밑바닥이 보일때까지 땅콩이 남아있었던 푸짐한 땅콩 토핑.
5000원 주고 충분히 사먹을 만한 맛과 양이었다.
완전 대만족
이제 진짜 우도봉으로!!
정확한 명칭은 우도다방돼지네땅콩손만두 인가 보네..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우도] 넷째날 - #08 소담한끼 / 깔끔한 제주 밥상 (0) | 2020.02.05 |
---|---|
[제주 우도] 넷째날 - #07 우도봉 / 우도에선 뱀주의!! (0) | 2020.02.04 |
[제주 우도] 넷째날 - #06 전기자전거 타고 우도 돌아다니기 / 망루등대 / 우도산호해변 (0) | 2020.01.31 |
[제주 우도] 넷째날 - #05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 전복물회 / 아침식사 (0) | 2020.01.30 |
[제주 성산 우도] 넷째날 - #04 성산포항 / 우도행 도항선 / 우도 전기 자전거 대여(하우마을레저) (0) | 202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