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서....
역시나 새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내셔널 파크 가는길~!!! 내셔널 파크에는 원숭이들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와사 오면 한번쯤은 가봐야죠
우왕 호수당
역시 사람은 물이 있는 곳에 살아야 되나 봅니다...맘이 평화로워져요
파노라마 샷
이 날은 현지 치마(남성용)입고 돌아댕김. 집 잃은 재해민 표정
죽은 나무에 펩시 간판이 걸려있었음
이 공원엔 오리도 있구요
절대 안내려오던 원숭이도 있고...원랜 잘 내려온다던데...
땅콩 중독된 원숭이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현지인들이 땅콩 가지고 다니면서 관광객한테 돈 받고 팔아요. 원숭이들 먹이주라고. 그래서 원숭이들이 겁나 많습니다
새끼를 꼭 끌어안고 있네요
절대 애기를 품에서 놓지 않던 친구
두 명 다 먹이 기다리는 중
사실 동물원말고 원숭이를 이렇게 가까이 본 건 처음인 듯 싶습니다
요상한 나무도 있구요
왜 난 계속 저런 표정이지...
뭔가 아프리카 초원 같음.....
괜히 어색하게 샷
한번 더
쓸데없이 초근접 접사 한 장 찍어주고
빨간색 흙길이 쭉 이어져있습니다. 다시 공원 쪽으로 들어가는 거 같은데
제가 이런 사진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나무가 큼직큼직해서 좋습니다. 뭔가 분위기 있어요
공원에서 나와 본격적인 호수 구경하러 가는 중!
호숩니다. 거의 해질녘에 갔어요
안녕 친구들
해질녘이라 호수를 제대로 못 볼 수도 있을 거 같았는데...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끼양
아와사 호수에서는 조그만 보트를 탈 수 있는데요, 낮에 배를 타면 야생 하마를 직접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볼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린 거의 밤에 가서....하마 울음소리만 듣고 말았습니다 엉엉
아쉬우나마 2분짜리 짤막한 동영상이라도...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하일리 리조트라고 아와사에서 제일 좋은 리조트랍니다. 그냥 가서 주스한잔 마시고 나옴.....
점점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 잘 나온듯
구경 잘 하고 배가 고프니 아와사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아사 뜹스(아사는 현지어로 생선이란 뜻입니다)를 먹으러 커넥션 카페에 갔습니다
끼양. 저 한마리에 30비릅니다. 디게 괜찮고 맛나요. 근데 호수가 깨끗하지 않아서 중금속 덩어리란 말이 있답니다..그래도 뭐 난 먹을 기회가 없으니 두 마리 뜯어 먹고 나옴요
아와사는 에티오피아에 있다면 한 번은 꼭 와볼만한 도시인 거 같아요. 외국인들이 하는 식당도 몇 개 있고..호수도 있고..야생동물과 좋은 풍경이 있는 공원도 있고..아사 뜹스도 있고...
뭔가 아무생각없이 와서 쉬다가 갈 수 있는 곳이랄까?
개인적인 생각으론 북부는 에티오피아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면, 남부는 에티오피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같네요. 그 중 아와사를 빼놓을 수 없구요
어쨌든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이제 발레 산 트래킹을 갑니다!!
다음날 아침, 발레산을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 가는 도중 찍은 아와사 광장?
발레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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