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바자회를 심심찮게 합니다. 한달에 한 번 꼴로 하는 NGO 바자회부터, 아티스트 바자회, 디자이너 바자회 등이 있죠.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바자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년에 한두번하는 대사관 바자회! 세계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나라 특산품을 가지고 와서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바자회를 여는데요, 이번 11월 22일에 대사관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휴가일정을 바꿔서 일부로 갔죠
아침 10시까지라 9시 반정도까지 갔으나...
사람 겁나 많음
10시전인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습니다
입장료가...얼마였드라...50비른가?그쯤했던거같은데...
행사 부스 표. ㅜㅜ아쉽게 이번에 한국은 없더라구요
볼레에 있는 밀레니엄 홀에서 합니다
아침을 못 먹으니 일단 배부터 채우죠
스페인에서 파는 하몽 샌드위치!!!!
그리고...대사관 바자회에 오는 사람들 구매 1순위인 노르웨이 훈제연어!!! 비행기 직송으로 날라온다고 합니다. 이밖에 일본 스시도 제일 빨리 완판되구요
이건...UN 여성 협횐가 거기서 파는 음식 부스
이것저것 사봅니다
먹어봅니다 이게 총 50비르였나 그랬음
꽤 여러나라에서 차를 팝니다. 전 이번에 중국에서 차 한통(100비르), 인도 다즐링 한통(100비르), 영국 얼그레이 한통(20티백 150비르) 주고 샀죠
훈제연어!!
이스라엘에선 책을 팔더군요
에티오피아 수공예품들. 불우이웃 돕는다고 해서 팔찌 한개 삼
중간 중간에 공연도 합니다
중간에 사회자가 진행하면서 어느 나라에서 어떤 품목을 파는지, 스폰서도 말해줍니다
인도 다즐링티~!
이건...어디였더라
사고 싶은데 가져가기도 힘들거 같고...
우왕
이거 팔레스타인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한국산을 팔고 있었음...
향초!!!
프랑스에선 와인을
파키스탄 옥 공예품...겁나 비쌈 ㅜㅜ
어린 아이가 벌써부터 장사를...
근데 사람 많음
이걸 사가는 사람이 있나...
이스라엘에서 팔던 성수 세트ㅋㅋ사볼까하다가 돈이 얼마 없어서 못샀다 ㅜㅜ
10시부터 4시까지 하는데 사람이 계속 많았죠
허허
밖에 부스에서는 맥주도 팔고 독일식 소세지도 판다고 합디다. 나가보지는 않았어요
옥으로 만든 체스!
차 주전자 세트인데....4000비르라니 워매
이게....핫도근데...어느나라더라.......맛있었음!!
아이리쉬 커피....커핀데 안에 술이 들어감
이집트
스위스 쇼핑백. 뭔가 이뻐서 냉큼 샀죠
사진이 다 난잡하네요...ㅜㅜ사람이 많아서 제대로된 사진 건지기도 힘들고...또 인기있는 것들은 금방 완판되더라구요
노르웨이의 연어...일본의 스시...덴마크의 레고....등등 돈만 있으면 사고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다 비쌈...바자회치곤 너무 비싸요..아무리 사회에 환원한다고 해도 말이죠..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하는 거 같은데 기회되면 내년에도 와야겠어요~!!
이번에 사기 보다는 먹방만 찍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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