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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뮌헨(7) 잉글리쉬 가든 트립어드바이저 뮌헨 여행지에 항상 순위권에 있는 잉글리쉬 가든지도로 봤을때도 크기가 엄청났는데....막상 가보니 실제로 어마어마 했다.날씨 더울땐 사람들이 잔디밭에 드러누워 일광욕을 한다고도 하던데...선선한 날씨여서 그랬을까 그냥 한적하니, 애완견들과 산책나온 사람들만 있었다. 특별한 풍경은 없다. 이런 광경만 드넓게 펼쳐진 공원이랄까 동양 느낌의 휴게소 시냇물도 흐르고 벤치에 한분씩 앉은 할아버지들여기에선 쓰레기통 찾기가 쉽지 않았다. 휴게소나 화장실 근처에만 있는 정도?더불어 쓰레기도 안보였다. 공원이 전반적으로 깨끗 상당히 오래된 공원인가 보다. 안내판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커다란 애완견과 같이 뛰놀고 싶던 잔디밭 여기서도 돌아다니는 오리들 어딘가 구석에 있던 놀이터얼마 전 EBS에서 방였했던.. 더보기
뮌헨(6) 올림픽 공원 & BMW 벨트 뮌헨에 BMW 박물관이 있다길래, 가볼까도 했지만.....다른 가고싶은 미술관, 박물관이 너무 많았기에 그냥 그 주변 올림픽 공원과 BMW 벨트만 구경하러 갔다. 지하철 뮌헨 올림픽공원 역에서 내리면 BMW 벨트가 보인다. 올릭핌 공원엔 남산타워같은 전망대가 있다.어디서나 높은 곳은 한번쯤 올라가려고 했지만 오늘은 패스 논산...논산이 생각난다!! 저멀리 보이는 BMW 박물관잘은 모르지만 공장 견학 그런것도 할수있다고 하던데... 일단 올림픽공원부터 가볍게 한바퀴 돌았다.공원 내에 흐르는 호수가 인상적이었다. 편히 쉬고 있는 오리들 오리배도 있는 모양 이른 아침이라 가볍게 조깅하는 사람들 몇몇 뿐. 한적했다 사람보다 오리가 더 많았으니 원... 이곳은 BMW 벨트. 음...BMW 전시장이라고 보면 될듯하.. 더보기
뮌헨(5) - 독일식 족발(슈바인스학세)집 학센바우어 & 뮌헨 시청사 독일음식이 별로다...짜다...맛없다들 하지만난 한국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에서 온 사람이므로 뭐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큰 맘 먹고 뮌헨에서 독일식 족발로 유명한 학센바우어에 찾아갔다. 약간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니 한산..나처럼 혼자오는 관광객도 몇 있더라.이것저것 메뉴가 있었지만, 족발 반개랑 스프라이트 주문. 독일식 족발 반개...반개라고 해서 혹시 양이 작지 않을까 했는데....괜한 걱정이었다.저래뵈도 양이 많다..... 같이 나온 저 양배추 샐러드?도 맛있었음. 족발만 먹으면 짜고 느끼할 수도 있었는데..상큼하니 입안을 헹궈준달까독일 족발은 처음 먹어봤는데음...아무래도 구워져 나오다 보니 겉은 바삭하고 그 바로 밑은 쫄깃하고 그 밑은 돼지고기인...우리나라 족발을 구워먹으면 될 것 같은 그런 .. 더보기
뮌헨(4) 독일박물관 - 마지막 관람 파트 광산(Mine) 바쁘게 돌아다녔는데도, 몇 개 못 보고 문 닫을 시간이 되자,한 파트만 딱 정해서 집중해서 돌아보자 라는 생각을 했다.그렇게 들어간 곳은 광산(Mine) 관 옛날 예배당 같은 곳 광부들 모형이 많았다. 시작부터 이 쪽은 전시에 공들였다는 느낌이 듬 상당히 자세하게... 광산 수레도 있고 광산 단면도도 있다 예전부터 이런 체계적으로 채굴했나봄. 이건 뭐라고 해야하지...채굴기지? 광산 입구? 굳이 모형인데 이렇게 어둡게 했어야 했나... 이건 암염 광산 다른 광산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암염광산이 생기는 과정까지 설명해둠.하지만 독일어뿐..... 광산 코스를 따라 걸으면 점점 현대식 채굴 광경을 볼 수 있다. 세기말 풍경일지도 요새는 저렇게 하나봄.... 채굴된 광석들이 바깥에서 어떻게 운송되는 지 보여주.. 더보기
뮌헨(3) 독일 박물관 - 이것저것 이곳은 천문관오래된 망원경부터 쭉 전시되어있다.하지만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최신 기술의 설명은 부족... 엄청 오래전엔 이런 망원경을 썼나보다.개인 학자가 이런 시설을 갖추긴 어려웠을텐데...후원해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했을까 이곳은 유리공예.유리공예사가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시연해주고 있었다.사실 나도 처음보는지라 어린 아이들 틈바구니 에서 신기하게 쳐다봤는데 높은 온도의 불가지고 유리를 작업하더라.흠...처음이라 신기했음하지만 그게 끝 옛날 도자기 화로 공방 모형 갖가지 유리공예 전시품 여기부턴 장난감 파트다. 정말 쌩뚱맞게 장난감 파트가 있길래 뭔가 했는데어릴떄 했던 그..뭐였더라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조립하고 설계하고 했던 그런거....공학적인 장난감? 그런걸 전시해뒀다.참 별걸 다.... 더보기
뮌헨(2) 독일박물관 - 컴퓨터 나름 컴퓨터 공학 전공이니 컴퓨터 관을 찾아가봤다 계산기의 역사부터 시작이건 주판 책이나 사진에서 봤던 옛날 계산기들이 전시되어있다. 중간에 있던 로봇 하나 사람의 살색을 인식해서 움직이는..카메라 위치로 봐선 손으로 움직이라고 해놓은 로봇근데조작법이 엄청 어려움 직관적이지 않다...킁 논리설계 수업때 배우는 논리 회로들을 직접 시연할 수 있게한 전시품..ㅋㅋ 맙소사 ㅋㅋㅋㅋ 이후론 초창기부터 옛날 컴퓨터들 컴퓨터의 역사 책에서나 보던것들 이런거 저런거 정말 오래된 컴퓨터들 아쉬웠던 건...오래된 컴퓨터들이 끝이다. 컴퓨터의 발전 양상을 최근 것까지 전시해서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박물관의 전시품들은 그냥 옛날에 멈춰 있는 듯 했다.공학의 자연사박물관느낌.. 더보기
뮌헨(1) - 독일박물관 선박 파트 뮌헨에서는 성당같은 곳보단 박물관과 미술관에 시간을 투자하자! 라고 마음먹었다.아침에 뷔르츠 뷔르크에서 출발해서 한인 민박에 체크인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낮에는 모조리 독일 박물관에서 보내기로 결정브뤼셀 이후로 간만에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조금씩 비가 내리긴 했지만 뭐 곧 갤 날씨였다. 입구 찾기가 좀 힘들었지만.. 왠지 느낌은 과천 국립과학관? 그런 느낌... 독일박물관은 규모가 상당하다..맘 잡고 보면 하루종일 둘러봐도 모자랄 정도넉넉하게 3시간정도면 그래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착각이었다.나중에 다시 뮌헨에 찾아와서 아침부터 문 닫을때까지 이 박물관에서만 있고싶었을 정도니까 전시하고 있는 내용은 온갖 종류의 과학, 공학품들...뭐 광업, 선박, 자동차, 컴퓨터, 기계, 전기 등등 50여개의.. 더보기
뷔르츠 뷔르크(6) 야경 어느 도시에 있던지 1박 이상 하게 되면, 꼭 야경은 보러 나갔다.먼저 레지던츠 궁전 소소했다. 수수했어...화려하지 않았다. 도시 자체가 화려한 도시가 아니어서 그런가...나름 유명 관광지임에도 가로등 몇 개만 불을 밝혔다. 그래도 미니 삼각대 들고가서 정성스레 찍었다. 한적하니 사람도 없었고....수수하지만 깔끔한 분위기가 돋보였던 레지던츠 궁전 야경. 아직까지 축제가 한창인가 싶어 시가지로 들어갔다. 요새에도 불이 밝혀져 있길래 저기까지 한 번 올라가 볼까 싶었다. 뷔르츠 뷔르크 도시 야경도 볼겸해서.,.. 제일 늦게까지 공연하고, 이 시간대에 가장 인기 많았던 팀. 나도 멈춰 서서 두 세곡은 들었다. 잔잔한 마인강 풍경 낮만큼 떠들썩하진 않지만, 축제 마지막 날 밤의 여운이 깊이 남아있던 다리아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