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7) - 거리, 벨기에 감자튀김 와플
겐트를 슬슬 마무리하고, 이젠 브뤼셀로 갈 시간.이것 저것 기념품도 사고, 거리를 좀 걸었다.초콜렛이나 여타 기념품은 앤트워프, 브뤼헤, 브뤼셀을 통틀어 겐트가 제일 싼 듯 했다. 아스팔트가 아닌 돌길 옆, 담쟁이 넝쿨이 뒤덮힌 집, 뉘여져있는 자전거, 활짝 열린 창문 앞에 놓인 작은 화분 몇 개.소박한 분위기가 좋았다. 소소하지만 충분하달까.. 카페에 앉아 늘어지게 하품하며 가만히 지켜보고 싶던 거리. 아직도 보트 투어는 하고 있었다. 프라이데이 마켓(Friday market)이란 광장에서 동상도 한번 찍어주고 광장도 파노라마 샷 한 번 단체 투어하는 관광객들도 보이고, 퇴근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커다란 빌딩은 없지만, 같은 크기의 집들이 모여 있다. 야곱 교회 들어가진 않고 사진만 찍었다. 주택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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