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여행

[제주] 셋째날 - #05 무거버거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거문오름 코스가 힘들었기 때문에 바로 뭔갈 먹으러 갔다. 거문오름 앞에서 버스를 타고 올레길 19코스 근처, 신흥 해수욕장 근처? 무거버거로 갔다. 버스가 온전히 무거버거 근처에 가진 않았기 때문에 해안가를 좀 걸어야했다. 내가 갔을 이때...2019년 10월초엔 무거버거 확장공사하고 있어서 건물 안에서 먹을 수 없었다 ㅠㅠㅠ 그래도 다행히 캠핑장 근처 컨테이너에서 조그맣게 영업하고 계셔서 사먹을 순 있었다 담백하게 주재료 이름으로 메뉴이름을 정했다는 것도 독특. 난 마늘버거와 녹차쉐이크를 주문했다. 녹차 쉐이크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녹차..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4 거문오름 / 이제 밖으로! / 갈대 분기점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2시간여 정도의 분화구 코스까지 마친 후, 이젠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전에 다시 만난 분기점에서 갈대 사진을 마음껏 찍어보았다. 이젠 나가야지. 거문오름 소감! 흔히 생각하는 오름의 모습이 아니다. 여긴 숲이나, 화산 공원, 뭔가 시간을 거슬러 간 것 같은 자연의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냥 낮은 언덕 같은 오름의 모습을 기대한데다가, 혼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아쉽긴 했다.. 하지만 나말고 꽃, 나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좋아할 듯 싶다. 약간 비가 와서 촉촉한 상태라 더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고.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3 거문오름 / 분화구 코스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약 한시간 정도 거문오름 정상 코스를 돌다보면, 분기점이 나온다. 곧바로 퇴장이냐 vs 분화구, 능선 코스로 가느냐 해설사분은 분화구 코스까지같이 가시고, 그 이후 전체 코스를 돌 사람은 각자 가는 형태. 절반정도가 바로 나가는 걸 선택했고, 난 나머지 절반과 함께 분화구 코스로 향했다. 아 참, 그전에 이 분기점에서 화장실이 있으니 다녀오도록 하자. 그리고 이 분기점에선 가을을 맞이한 갈대들이 무척 많았다. 정상 코스에선 주로 숲 탐방 느낌이었다면, 분화구 코스는 말 그대로 화산 공원? 탐방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여긴 다른 세계인가 싶은 생물들도 간간히 보였다. 여기까지 분..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2 거문오름 / 정상 코스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하면 오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제주도에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뚜벅이라서 딱 하나만 제대로 가자 생각했다. 그렇게 찾다보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오름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 바로 거문오름..!! 여긴 심지어 관광객을 통제해서, 하루에 제한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고 심지어 이걸 인터넷 예약해서 가야했다. https://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 제주특별자치도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www.jeju.go.kr 위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예.. 더보기
[제주 연동] 셋째날 - #01 제주 어멍 국수 / 아침 식사 / 고기 국수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이른 아침부터 어디서 밥을 먹을 까 두리번 거렸다.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문 연 식당이 많지 않았다. 바로 전날에 간 보말집도 좋았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고기 국수 한번쯤은 먹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마침 주변에 유명한 식당들도 있었지만, 뭔가 호불호 가득한 후기들이 많아서 못 미더웠다. 그냥 주변에 로컬 느낌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곳. 여기도 역시 제주도청 근처.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인게 신기.. 고기국수 하나 주문! 그래서 맛은..? 돼지국밥에 밥대신 면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면요리 좋아하고 항상 돼지국밥을 그리워하는 나로선...완전 극호!!! 다른 고기국..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7 동문시장 회 / 마감 할인 / 참돔+딱새우 두팩에 17,000원!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동문시장에서 사먹는 포장회는 이미 유명하다. 광어, 연어 등등 온갖회를 만원?정도에 포장해서 판매하는데, 퀄도 나쁘지 않아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 하지만! 저녁 7시쯤 가면 마트 마감 할인 하듯이, 안 팔린 회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스타벅스에서 버텼던 것... 대강 가격을 알아보니, 한 팩에 만원하던 걸 두팩에 만오천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 일단 시세만 알아두고 약간 시장을 돌아다녀보았다. 그나저나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사람이 무척 많았다. 다행이었다. 조금만 더 돌아다니다간 남는 회가 없겠다 싶어서 대강 골라서 숙소로 돌아갔다. 나의 초이스는 참돔회..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6 동문시장 / 제주 메가박스 / 스타벅스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 무지개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태풍 때문에 더 이상 관광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침 개봉한 조커를 관람하기로...하하 메가박스 관람권이 있어서 메가박스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제주시에 있었다. 메가박스 제주점은 동문시장 근처에 있다. 몸국...이번엔 못 먹어봤는데 다음엔 꼭 먹어봐야지 ㅜㅜㅜ 암튼 시장 먹거리의 수많은 유혹을 뒤로 한채 도착한 메가박스 그냥 옛날 극장느낌...? 위치는 이곳. 스크린 사이즈도 엄청 작고, 뭔가 소극장 느낌나는 곳이었다. 아마 오래된 극장을 메가박스가 인수한게 아닐까 싶었다. 다행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서 적절한 분위기였다. 좋았음. 영화를 보고 나오니 태풍이 .. 더보기
[제주 연동] 둘째날 - #05 제주동 / 규동 / 부타동 / 제주도청 근처 식사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숙소 근처에서 찾은 괜찮은 식당. 제주도청 근처의 제주동. 규동, 부타동, 간장새우덮밥 등을 파는 조그마한 일식당이다. 아쉽게도 이날은 간장새우가 안된다고해서, 규동정식을 주문했다. 가을이라서 냉우동 대신 냉모밀이 나온다고 한다. 엄청 멋드러진 음식과 분위기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 양이 만족스러웠던 식당. 연동. 신제주로터리, 도청 근처에서 식당을 찾는다면 정말 추천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