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ystic Lamb of God
라는 그림이 소장되있는 바보 대성당...바프 대성당?
한국명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아주 유명한 그림이라는 데, 난 여기와서야 처음 알았다.
워낙 미술쪽은 몰라서...
생각지도 못하게 겐트에 와서 이런 그림을 볼 줄은 몰랐는데..그저 벨프리나 올라가고 동네도 구경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교회 안에서 침묵하라는 현판이 걸려있었다.
유난히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이젠 교회가 다 똑같아 보이긴 하다. 멋졌지만, 앤트워프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 들어갔을 때 만큼은 아니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서 그러는데...성당마다 이런 게 있던데 정확히 어떤 용도인지...?
미사 때 사제가 올라가는 듯한데..뭔지 잘 모르겠다.
수백년전에 이런걸 어떻게 건축했나 싶다.
입구는 공사중이다.
각종 성인? 사제?들의 조각상
이건 진짜 무덤인가...?
성당마다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멋있다.
실제 연주를 들어봤으면....
'The Mystic Lamb of God'은 따로 전시되어 있기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이건 복원중이란 뜻인거 같은데...아닌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오디오 가이드 기계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그림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할 것!
아쉽게도 한국어 오디오는 없지만, 영어 설명이 어렵지 않고 천천히 말해주어 이해는 잘 됐다.
덕분에 그림 하나를 오랜 시간들여 감상할 수 있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면, 성당 한쪽 구석에 입장 영수증이 있으면 모조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찍지 말라는 공지는 못 봤으므로 조심스레 찍었다.
요렇게 커다란 화첩처럼 되어 있다.
각 그림마다 기독교에서 중요한 상징을 나타낸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어...할 자신도 없으니
성당 내부에는 그 밖에 다른 그림과 전시물이 많았다.
..십자가에서 잠시 내려와 쉬고 계신 예수님?
잠시 수리중인가 보다.
TV보는 자세
이분은 사제인듯
저 가운데 석상만 조명이 밝다.
항상 성당 들어가면 천장을 바라보게 된다..
좀 흔들렸..
여기도 역시 기념품점이 있었다.
딱히 사고 싶은건 없어서 엽서 몇개 골랐는데..
한쪽 구석에 있던 이 퍼즐이 너무 사고 싶었다..
평소에 이런 명화 퍼즐을 소장하고 싶었기에 ㅜㅜ
하지만 여행이 아직 많이 남았고 가볍게 다니고 싶었기에 아쉽지만 패쓰...
나가기전 마지막!
생각지도 못했지만 잘 관람했다.
겐트오면 꼭 갔으면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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