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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 우도] 넷째날 - #09 비양도망대 / 비양도등대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한반도의 가장 큰섬 제주도.

제주도의 섬 우도.

그리고 우도의 섬 비양도..?

섬이라고 하긴 쑥쓰러울 정도지만, 물이 차있을땐 가지 못하니까 섬은 맞겠지.

물때가 안맞아서 끝까지 건너가진 못할 것 같았으나, 비양도쪽으로 페달을 밟았다.

 

그나저나 여기에도 포토존이
여기도...완전 커플 사진 찍기 좋겠구만...

그런데 가다가 조개껍질이 잔뜩 붙어있던 해변을 발견

뭔가 해서 봤더니..

세월호를 추모하는 장소였다. 학생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적혀있다.
그러고보니 어느덧 세월호 참사 6주기가 되어간다.
이쪽은 한번쯤 다 지나가며 봤으면 좋겠다.

 

소담한끼에서 세월호 추모공간을 지나쳐, 비양도로 가는길

쩌어기 보이는게 비양도 등대인가보다.

그나저나 망루등대고 그렇지만 이쪽 등대는 생각보다 크지 않네.

비양도. 일출을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이라 한다. 아마 제주도에선 제일 빠를듯.
무리하면 갈 수 있겠으나... 허리춤까지 젖을 것 같아서 포기.
비양도 등대가 보이는 곳에 소라껍질로 만든 탑도 있다.
...저 한쪽은 어딜 가리키는 걸까
여기가 나름 포토 스팟. 저기 앉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카더라
망루등대에 있었던 망루와 같은 구조물이 여기도 있다.
우도 등대 근처엔 하나씩 있는가보다.
어째 등대보다 여기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더 많다냐

이정도면 우도를 한바퀴 돌아볼 셈인데,

우도 동쪽은 사람이 많은 반면, 우도 서쪽엔 비교적 사람이 적다.

아마 상권이 활성화되어있어서 그른가..

난 서쪽이 더 좋았는데 말이지

이렇게 전기차가 많이 주차되어있는건 이날 처음봄. 물론 사진 밖에도 많았음.
그래도 이런 풍경을 또 어디서 볼까
아쉽지만 이제 다시 북쪽을 지나쳐 제주도 본섬으로 갈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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