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태안 터미널 근방] 말통커피 -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양,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 태안 터미널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나 없나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카페. 안그래도 당이 떨어지던 차에 달달한거 하나 마셔보자 하고 들어갔다. 간판이 제대로 안보이지만...말통 커피라고 되어있다.저 입간판에 있는 1리터 퐁크러쉬가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내부는 깔끔하다. 테이블 3-4개 정도에 테이크 아웃으로 승부보는 카페.가격이 저렴하다보니 학생들이 자주 찾아오는 듯 했다. 단순한 인테리어지만 그래도 잘 꾸며놓으신 듯 했다.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좋았다. 말통이 1리터인가...? 대부분 커피의 양이 1리터이고, 가게 이름이 말통인걸로봐선...어쩌면 그냥 많은 양을 표시하려고 그런걸수도 있겠네. 여담이지만..개인적으로 이런 나무로 된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따뜻한 느낌이니깐 오래 지나지 않아 나온 음.. 더보기
[태안 터미널 근방] 오롯한 식당 - 깔끔한 한상차림 백반 집 천리포에 놀러갈 일이 생겨서 도착한 태안.태안 터미널에 점심 즈음에 도착할 걸 예상하고, 미리 식당을 찾아봤었다.그 중 가장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 바로 이곳. 오롯한식당. 태안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걸어서 2~3분 거리??? 메뉴는 이렇다.매일 바뀌는 한상차림이 기본이고, 각종 생선 구이, 찹스테이크, 전복죽, 카레 등이 있다.모두 다 한 쟁반에 담겨 나온다. 자세한 메뉴! 가격도 적당하다.아 참고로 계란후라이도 따로 시킬수있는데, 하나당 800원! 난 가장 무난해 보이는 한상차림 - 8000원을 시켰다. 오래지나지 않아 받아든 한상차림 밥상.밥이 고봉밥처럼 가득 퍼져있고, 요구르트까지 있다.이 날의 메인반찬은 제육볶음. 그리고 그밖에 6가지 반찬이 나왔다. 모든 반찬이 정갈하니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 더보기
[서울 광화문] 평가옥 - 어복쟁반이 맛있는 집!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가고 싶은 집 워낙 TV나 SNS에서 먹방 프로그램도 많고, 음식 정보가 많다보니 음식 위시리스트가 쌓여만 간다.그 중에서도 비싸서 쉽게 못 먹지만, 한번은 꼭 먹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바로 어복쟁반!! 서울에 어복쟁반을 파는 곳은 여럿 있지만, 약속 장소였던 광화문에서 가장 가까웠던 평가옥으로 갔다. 가게 정면 사진. 꽤 넓다.더구나 토요일 점심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사람이 많아 북적 거리는 느낌이었다. 메뉴판 역시 어복쟁반은 비싸다. 소가 6만 4천원이라니...우린 4명이서 갔는데, 여쭤보니 소 하나면 작을 거라 하셨다.하지만 각종 블로그에선 소 하나만 시켜도 4명이서 배부르게 먹는다고 했어서,우린 어복쟁반 소 하나, 평양냉면 하나를 시켰다. 사실 가기 전에 메뉴판을 봤을 땐, 어복쟁반과 온반을 같이 시켜먹고 싶.. 더보기
[서울 명동] 꽁시면관 - 중국 대사관 근처, 진짜 중국집! 나만 몰랐던 건지, 아주 어릴적 부터 명동을 드나들었지만 중국 대사관이 명동에 있는 건 처음 알았다.어쩐지 화교들이 하는 중국집들이 많더라니... 여기는 그 중에서도 규모가 제법 큰 중국집!짜짱, 짬뽕,탕수육 파는 동네 중국집이 아니라 진짜 중국요리 같은 요리를 파는 곳이다.중국분들도 제법 찾는 듯 싶었다. 메뉴판.낯선 메뉴들도 보이고, 마라가 들어간 음식들도 여럿있다.가격은 조금 쎈편... 소룡포 새....우 볶음밥? 무슨 볶음밥이었는데..특이하게 짜장이랑 칠리 소스를 같이 준다.(햇빛 좋은 날, 창가에 앉았더니 그림자가....쳇) 마라탕면.아예 마라탕을 시킬까도 했지만, 마라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마라탕면을 주문했다.알싸한 맛이 엄청 쎄지는 않았다.점점 중독되는 맛이랄까... 이건 통오.. 더보기
[서울 합정] 세상 끝의 라멘 - 가게 위치와 가게 이름의 상관 관계..? 여김없이 방탈출을 한번 신나게 하고 나서,급하게 합정 근처의 밥집을 찾아보았다.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빨리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라멘을 선택!!!결국 가장 가깝고 평도 좋았던 '세상 끝의 라멘'이란 곳에 가게 되었다. 이름 참 특이하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 대지의 끝에 있었다. 바로 옆은 뭐랄까...낭떠러지? 같은 느낌.정문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한다.1.5층에 위치한 느낌 여느 라멘집이 그렇듯, 메뉴는 단촐하다.하지만 조금 특이하다면, 먼저 사이즈가 S, R, L 이렇게 있는데사리 추가 개념이 아니고, 올라가는 차슈의 양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차슈가 보통 차슈가 아니고,수비드해서 나온다. 즉, 여타 다른 라멘 집과는 달리 구운 듯한 식감은 아니다. 다른 집들과는 달리, 중화.. 더보기
[서울 서촌] 프리 시즌 커피하우스 - 분위기 좋고 조용한 서촌 카페 원체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핫플 찾아가는 건 또 좋아하는 모순적인 사람이라서서촌을 좋아하는 편이다.뭐랄까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고, 분위기 좋은 곳이 많은 거 같아서.. 무작정 걷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뭔가로 가득찬 카운터와인테리어 소품 하나 하나가 사장님의 취향을 드러내는 듯하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 같다. 요 주변 물가를 생각하자면.. 이건 차 종류 같은데...진짜 이걸 사용할 까 아니면, 데코용일까... 가장 신기하고 탐났던 소품은 바로 이거!!!!LED 촛불이라고 해야하나..?진짜 촛불이 흔들리는 것처럼 LED 속에 불이 흔들린다...............하 이거 정말 어디서 구할 수 만 있으면 바로 살텐데..ㅠㅠ 검색해도 찾기가 힘들더라 벽에 책들도 진열되어 있다. 조명과 스피커?가 .. 더보기
[서울 광화문] 감성 타코 - 조금 비싸다 싶지만, 플래터를 주문하면 풍성하다 이따금씩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뭐, 멕시칸 음식이라고 해봤자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정도지만....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 가서,(내 기준의) 간식 사이즈의 타코와 브리또를 먹으면 감질난다.뭔가 좀 풍성하게 먹고 싶다....해서 찾아간 식당. 광화문 감성타코.체인점인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네이버 예약이 가능하지만, 바쁜 시간대에는 예약이 거절된다.그리고 광화문점은 조금 찾아 가기가 어렵다. 정문은 이곳인듯 싶다. 오피스텔 안이 아니라 밖에서 내려가야한다. 내부엔 이미 사람들이 가득 가득해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못찍었다.아쉬운 마음에 천장에 매달린 조명만.... 다양한 소스들.알고 보니 소스는 계속 리필이 가능한가 보다.(아닐수도) 메뉴판 .. 더보기
[서울 마포] 프릳츠 - 복고풍의 커피하우스 마포나루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일행 중 한분이 가본 적 있다는 프릳츠 커피 하우스로 고고.막상 가볼 때도,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가게 입구.2층 테라스와 노랑색 리본, 프릳츠의 상징인 듯한 물개 그림이 인상적이다. 제법 크다. 1,2층 야외 테라스까지 생각하면 자리가 많긴 많다.(하지만 사람도 많지...) 날씨가 좋아서 2층 테라스에 올라가봤는데, 정말 다행히도 가장 앉고 싶었던 끝자리가 비어있어서 냉큼 앉았다.여기선 1층 마당이 훤히 보인다. 분위기 엄청 좋음. 자 이제 1층으로 내려가서 주문하자. 일단 커피가 유명한 곳이다보니, 기본적인 커피 종류와, 빨리 소진되는 듯한 과일주스, 핫초코 등등이 있다. 독특한 허브티도 있고, 싱글 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