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19 대망의 OJT 첫 날 ..OJT 첫날. 기록을 남긴다.듣던대로다.그동안 모든 것이 이해간다.먼저 가 있는 선배 단원 두명이 매우 좋다는 것.최고의 도시라고 칭찬하던 현지인들.디레다와 파견된다고 하며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딱한 눈초리를 보내던 단원들 및 사무소 직원들간간히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들무지 덥다는 거모두 다 이해간다.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가서 현지직원과 함께 가는 곤다르 2명을 보내고 외로이 게이트에 앉아 있을 때만 해도 난 몰랐었다.에티오피안 국내 항공기는 프로펠러 항공기다.이륙, 착륙할 때 흔들림? 비행기의 소음?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하필 비행기도 '지지가'(소말리주에 있는 도시)라는 지역을 가는데 디레다와를 경유해서 가는 거였다.비행기에서 자지도 못했다.혹시나 디레다와에서 못 내릴까봐이 무슨 지하철이.. 더보기 3.18 OJT(On the Job-training) OT OJT를 하루 앞둔 오늘은 현지어 과외, OJT OT,현지어 수업이 있었습니다. 현지어 과외는 현지어 수업과 달리 회화와 발음 교정 위주로 진행되며 우리가 따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지어 선생님이 유숙소로 와서 교육을 받는 거죠. 벌써 3번째 시간입니다… 뭐 실용적인 회화 중심으로 여러가지 배웠습니다만… 가만히 앉아서 듣고 따라하기만 하니까…많이 까먹었어요 ㅜㅜ 동기들은 열심히 받아적던데…다음부턴 저도 좀 받아적어야 겠습니다.OJT OT는 간단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우리 동기는 총 5명으로 곤다르 2명, 아와사 1명, 아다마(나자렛) 1명 그리고 디레다와 가는 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와사는 수도에서 버스로 4-5시간 거리, 아다마(나자렛)은 1~2시간 거리, 곤다르는 13시간….디레다와도 13시간…이.. 더보기 3.17 이름 모를 큰 orthodox 교회 오전에는 현장사업과 활동지원물품에 관한 강의를 들었어야 했으나…캔슬되어 아디스 아바바 볼레에 있는 동방정교 교회 구경하러 갔습니다.아디스 아바바 볼레 교회 앞 도로 교회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프리카? 동아프리카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하더라구요…근데 한국 교회랑 비교하면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흠…뭐 어찌됐든 왔으니 사진이라도 찍으…려 했는데, 카메라를 들이밀자 어떤 경비같은 사람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예배에 방해가 된다나? 돈내고 찍으라는 데, 돈 내는 곳도 안내하지 않고 그냥 쫓아내려고 했습니다…예배를 드리긴 하던데…밖에서 찍는 것도 그렇게 방해되나…..사진은 잘 못 찍으니 동방정교를 조금 관찰해봤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는 친숙하지만 저에겐 그리 익숙하지 않은 교파이기 때문이죠…결국 관찰한 거.. 더보기 3.16 그냥 주말.. 특별한 일 없는 주말이었습니다...아래 양들 사진은 교회가다가 골목에서 본 양들... 정말 오래된 폭스바겐 미니버스(그것도 노란색!)이 주차되있는 거리 더보기 3.15 두번째 토요일 두번째 토요일. 역시나 오전 3시간(8:30~11:30)은 현지어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것만 버티면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리려 노력했지요….오늘은 27기 협력요원 컴퓨터 분야의 한 선배 단원을 만나는 날입니다. 아다마-나자렛이란 동네에서 열심히 봉사활동한 단원으로, 저랑은 동갑이더군요…참 이것 저것 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듣는데…. 존경스러웠습니다… 난 거기가서 뭘 어쩔 수 있으려나 ㅜㅜㅜㅜㅜ헝… 저녁은 현지 사무소의 한 과장님께서 임기를 마치시고 귀국하시게되어 송별회를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송별회에서 만난 냥이현지어 수업 듣는 JOINT LANGUAGE SCHOOL현지어 수업 듣는 JOINT LANGUAGE SCHOOL 더보기 3.14 드디어 만난 개들 화이트데입니다.물론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협력요원 현지적응훈련 담당 과장님께서 아침부터 면담을 하러 유숙소로 오셨습니다.8주동안의 현지적응훈련 중 면담을 총3번 하게 되는데,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담이 이루어져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요. 무엇보다 저희를 위해서 아침까지 해오셨다는…ㅜㅜ감동...오후에는 ramzi가 출장을 가는 바람에 영어 교육이 캔슬되어 여유롭게 볼레 까지 가서 인도음식을 섭취하고 이것저것 장도 봐왔습니다. 이날 밤에는 청년부 모임이 있었습니다만, 모여서 영화를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보긴 했지만, 늦은 시각에 시작되어 협력요원인 저와 한 단원은 서둘러 귀가를 해야만 했습니다…유숙소에 9시까진 들어가야 되거든요그런데이날개들을 만.. 더보기 3.13 안전지침관련교육, ID카드 오전엔 안전지침관련교육. 오후에는 여김없이 영어와 현지어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일정이 한 시간 일찍 시작되고 일찍 끝나기 떄문에 저녁 시간은 더 여유로운 편입니다.안전지침교육은 국내교육에서 받았던 안전교육과 비슷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겠죠. 소매치기를 한 번 당해본 저는 더욱 더 열심히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강의를 해주신 과장님께서 여러 한국 식품들을 상품으로 거시고 진행하셨기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아 그리고 id카드가 나왔습니다. 자칫하면 미뤄질 수 있다고 했는데 제때 맞춰서 나왔네요.. 근데 자칫 미뤄질 수 있었다는 이유가 좀 웃깁니다. Id카드 출력하는 프린터가 고장났다고 합니다…에티오피아의 공공기관도 아직 이렇습니다…ㅜㅜ예전보.. 더보기 3.12 Nothing Special.. 오늘은 하루종일 언어 수업만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는 암하릭 과외 2번째 시간, 오후에는 영어와 암하릭 수업이 있는 날이죠……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하루종일…힘들었죠 ㅜㅜ 아, 오늘은 처음 아디스 아바바 한인교회 청년부 기도모임에 참석해봤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기도모임에는 한 NGO 직원분이 떠나시게 되어 송별회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보자 마자 송별하게 되어 묘하고 어색했지만… 귀국한다니 부럽기도 하고…그랬습니다. 청년부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다만 전 디레다와로 가기 떄문에 임지 파견되면 참석 못한다는게….ㅠㅠ사진은 그냥 사무소에서 먹었던 피자들....ㅋㅋ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