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29 사진 몇 개 오늘도 특별한 거 없이 사진 몇 개 투척비 와서 그런지 내방에 들어와 주무시는 개님 과일주스(스프리스! 여러개 섞은 주스. 이게 아마 아보카도 망고 파파야 일거다)에티오피아는 커피도 맛있지만 차와 과일주스가 맛있다. 저만한 크기의 아주 진한 과일주스(물 안탐)가 천원정도 한다. 숟갈로 퍼먹어야 할정도로 진하고 맛있다. 식당에서 사먹는거 보다는 그냥 길거리에서 사먹는 게 더 맛있는 경우가 많은 듯 홈스테이 12일동안 먹은 음료수...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은 수돗물을 받아서 그냥 마시는데, 이 물에 석회가 많이 껴있어 그대로 먹게 되면 신장 결석이 생기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므로 되도록이면 사먹는게 좋다. 근데 어떤 생수들은 수돗물받아다가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꼭 개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야됨 더보기 3.28 홈스테이? 오늘도 사진만!!!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소들...묶여있다. 근처가 도축장인듯.. 홈스테이 집에 있던 개. 항상 날 보면 쓰다듬어 달라고 벌러덩 눕는다. 집마당 홈스테이 가족. 드보라, 테스파예, 트그스트, 리디야, 그리고 이름 모를 트그스트 여동생 드보라는 10살인 초등학생이고, 테스파예는 가장이다. 자주 날 어디로 데려가서 구경시켜주려고 했다..음식도 엄청 주려고 하고.....트그스트는 이 집의 안주인으로 디레다와 TVET 기관장의 비서이기도 하다. 나랑 같이 자주 출근했다. 이 사진 찍을 때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디야인데...18살인가 17살일거다. 의대를 지망하는 친구로 상당히 똑똑하다 영어, 암하릭, 한국어도 조금 할 줄 안다.(근데 내가 이 이야기를 어디서 .. 더보기 3.26 기관 둘러보기... 특별한 일은 없고 그냥 사진만..학교 앞 거리. 에티오피아의 길은 이렇게 코볼스톤?으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스팔트는 큰 길에만 깔려있는 정도. 물론 포장되어 있지 않은 길이 훨씬 많다. 디레다와는 날씨가 무척 덥기 때문에 방마다 이렇게 선풍기라고하기는좀그렇지만그래도틀긴시원하긴한데한국선풍기보다훨씬못하고에어컨이그립고막그런커다란팬인데잘못하면떨어질것같아게다가정전날때도많아 가 ...현재 KOICA 단원 오피스 들어가는 복도.. TVET 조경...현재 디레다와 TVET는 구 TVET 부지와 초등학교 부지가 합해진 상태다. 그래서 구 TVET 부지는 이렇게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반면(이것도 사진이 잘 나온거다), 초등학교 부지는 길이 흙길이다 걍 수십개 건물이 저렇게 칙칙하게 생겼다. 근데 TVET 건물은.. 더보기 3.25 끝나지 않는 고민 음…오늘은 하루종일 선배단원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디레다와 TVET라는 곳에서 2년 동안 난 뭘 할 수 있을까?사실 제가 파견된 부서는 IT 부서인데…이미 7명의 선생님들이 타 부서에 비해 적극적으로 열심히 잘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커리큘럼도 나름 짜임새 있고, 충실히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선생님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말이죠. 여기서 제가 한 가지 커리큘럼을 선택해 가르치는 것은 그들의 밥줄을 빼앗을 수도 있고….제 욕심에 아무거나 이것 저것 가르치면 학생들이 필요없는 것을 배우게 되는 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고…그렇다고 현장지원사업만 죽도록 하느냐? 그것도 껄끄러운 부분입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런 상황이 닥치니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군대체복무인데…의무감을.. 더보기 3.24 기관 수업 참관 저번 글에도 썼지만 OJT 땐 특별히 하는 것이 없습니다…그래도 오늘은 코워커를 찾아 이것 저것 이야기 좀 해보려고 그랬는데 코워커가 아직 아디스 아바바에 있다고 하더군요. 쩝…뭐 어쩌겠습니까. 수업참관하고 기관 구경해야죠아, 수업 참관하면서 컴퓨터 사양을 체크해봤습니다.CRT 모니터에 구린 본체 케이스지만, 윈도우 XP에 500MB 램, 팬티엄정도의 사양에다가 오피스 프로그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습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상태였죠오늘도 선배단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난 여기서 도대체 뭘 할 수 있을 까 고민했습니다. 음…OJT 때 먹는 음식들에 대해서 조금 써볼까요.OJT 12일 동안은 홈스테이를 하기 때문에 모든 식사를 홈스테이 집에서 제공해줍니다… 물론 현지식이죠. ㅜㅜ 인젤라는 물론이거니와 에티오.. 더보기 3.22 ~ 23 OJT 첫 주말 디레다와에서 맞는 첫 주말입니다….쩝 그런데 날도 너무너무 덥고 건조하고 밖에 아는 데는 없고 이 도시가 그렇게 관광지도 아니니까 할 게 달리 없어서 홈스테이 집에서 돌아 댕겼습니다. 그러니까 홈스테이 가족과 옆에 세들어사는 디레다와 교사가 심심하냐고 놀아주려 애썼지만…말이 안통하니 힘들더군요 ㅜㅜㅜ 에휴…이제 OJT가 한주 남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기관 조사, 지역 조사를 해야겠지요…밀린 암하릭 일기도 쓰고 말이죠.. 사진이나 올려야지 디레다와는 무슬림과 orthodox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자들이 종교복장을 하고 돌아다닌다. 심지어 등교할때도 저 차림으로 다니고, 그 차림새로 날 짜이나라 부른다. 현지식. 디레다와에서는 인젤라보다는 빵을 주로 많이 먹는 듯 하다. 디레다와는 날씨가.. 더보기 3.21 기관 구경 & 디레다와 시내 구경 OJT는 공식적인 일정이 없습니다. 그냥 나름대로 각자 기관과 지역에 대한 조사하고 코워카랑 인사하고…집구하고, 홈스테이 가족과 친해지고 이정도?? 집구하는게 가장 중요하긴 하죠. 그래서 오늘도 일단 기관으로 나갔습니다만…코워커가 아디스아바바로 출장갔다고 하더군요..ㅠㅠ하..오늘은 뭘해야하나...결국 사진 몇 장 찍으면서 기관을 둘러봤습니다.디레다와 TVET의 교육 이념? 뭐 이런거.. 모든 건물에 번호가 써져있다. 이렇게 관리하는 듯 기관장의 사무실과 행정처들 디레다와의 주 교통 수단인 바자즈. 에티오피아 지방 도시들의 주 교통수단이다 컴퓨터 수업 모습과 컴퓨터 상태..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그냥 학교 풍경...ㅋㅋ 카페테리아? 간단한 현지식 식사와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다... 오후에는 선배단원들과.. 더보기 3.20 OJT 둘째날 OJT 둘째 날입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아직은 혼자 걸어다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어떤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워서요 ㅜㅜㅜ홈스테이 가족이나 선배단원과 같이 다녀야지 마음이 놓입니다.. 길거리 사진도 좀 찍고 싶은데 아직은…..무서워요 ㅜㅜㅜ 학교 정문 앞 길 아침 일찍 홈스테이 가족과 같이 학교로 출근해서 멍 때리고 있으니까 한 사람이 다가와서 학교 교사들도 소개시켜주는 오지랖을 발휘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두 선배단원의 집을 알선해준 브로커?겸 ….그냥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더군요. 학교 직원이기도 합니다.(근데 돈을 조금 밝히는 듯) 내 집도 알아봐준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믿어야 겠죠?오른쪽이 그 직원 겸 브로커 오늘은 코워커를 만났습니다. 다행히도 제 코워커는 이 학교의..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