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려고 사니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마곡] 서가앤쿡 - 오랜만에 서가앤쿡. 한창 학교 다닐때, 학교가 포항 한구석에 있는지라 양식 먹기가 힘들었다. (2010년대 초) 그러던 어느 날. 대구에서 유명한 식당이 포항에도 생겼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서 둘이 가면 한개밖에 못 시킨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게 바로 서가앤쿡. 추억보정이 된 탓일까. 지금은 가도 양이 2인분, 3인분처럼 엄청 많아 보이진 않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감회가 깊다. 그나저나 어느 순간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서가앤쿡 프랜차이즈. 동네 근방인 마곡에도 생겼길래 가봤다. ...그런데 메뉴 사진이 왜 없을까 하하 목살구이 한상 (+토마토 파스타)와 해물파스타 하나 주문! 마곡 특성상 저녁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고 좋았다. 아웃백, 빕스, 뭐 그런것보다 가끔 생각나고 가기 부담없는 식당인듯! 더보기 [서울 홍대] 태양커피 & 미학당 - 숭실대 지인들에게 무척 유명한 미학당이 홍대에..? 주변에 숭실대 지인들이 많다보니, 그 사람들 인스타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디저트 맛집이 있었으니.. 바로 미학당. 하지만 아쉽게도 7시까지밖에 영업을 안해서 매번 방문은 실패했다. 그런데, 홍대에도 지점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숭실대 지인들과 함께 방문! 미학당만 있는게 아니라, 태양커피라는 카페와 콜라보로 영업하는 곳인듯 하다. 아 그런데... 주말 오후여서 그런지 ㅜㅜㅜ 디저트가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너무 아쉽. 직원분도 아쉬워하셨다.. 쩝 이것저것 디저트와 각자 음료를 주문. 난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추천 추천. 사실 디저트를 잘 안찾아 먹긴 하는데, 남아 있는 디저트가 없었어서 그랬을까...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 더보기 [서울 건대] 수퍼 슬라이더스 - 작지만 알찬 수제버거. 고민할 필요 없이 다양하게 시킬 수 있는 수제버거 집. 건대 먹자골목 뒷자락에 시장을 지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수제버거 집이 있다. SNS던가, 블로그에서던가, 어디서 건대 근처에 작은 햄버거를 파는 집이 있다는 글을 본 거같은데, 정말 우연히도 지나가다가 발견했다. 애매한 시간이어서 몇개만 먹어보자 싶어 들어갔다. 매번 뭐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여러 선택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게 장점!! 감자튀김이랑 음료 세트 가격도 합리적이다. 매드맥스칠리와 부바검프쉬림프 버거를 주문했다. 수제버거 크기는 작았지만, 맛있었다!!! 으레 수제버거 집 가면 들고 먹기 힘들 정도로 속이 꽉 차있고,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었었는데, 여긴 아담해서 들고 먹기 편했다. 차라리 이런 크기로 이런 가격에 파는 햄버거 집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왜 햄버거를 손에 들고 먹기도 .. 더보기 [서울 강남] 우리집만두 - 고기만두 같은 김치만두가 들어간 만둣국 방탈출 2연방 하는 날, 가까운 음식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맛있어서 올리는 포스팅. 그래서인지 메뉴판도 못찍었다. 만두전골, 만둣국 등을 파는 곳인데, 냉만둣국이란 것도 있었다. 한번 도전해볼까 싶었으나....소심하게 포기. 무난하게 만둣국을 주문했다. 일행 중 한명이 김치만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김치만두만 있다고 그래서 신경이 조금 쓰였으나 난 김치만두도 잘 먹으니까 하하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김을 안올렸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 맛. 그리고 신기한게 요 김치만두 피가 거의 없다시피 얇다. 와 그래서 이게 완자인지, 만두인지 구별이 안 갈정도의 식감인데, 게다가 김치 맛이 거의 안난다. 배추의 아삭한 식감만 살아있어서, 고기만두에 아삭한 양파?배추가 들어간 맛이다. 김치만두 안 좋아한다는 일행도.. 더보기 [서울 서촌] 마라샹궈 - 수요미식회 훠궈 맛집이라지만, 내 인생 마라샹궈 맛집 첫 마라를 접하고, 다신 입에 넣지 못하겠다 생각한 것도 한때, 이젠 틈만 나면 마라를 찾게 되었다. 마라탕보단 마라샹궈를 좋아라 하는 나이기에, 마라샹궈 맛집이 어디있나 보다가 무려 상호명이 마라샹궈인 사천 식당을 찾았다. 서촌에 위치한 마라샹궈.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 훠궈 맛집으로 나왔다고 한다. 흠..그치만 난 마라샹궈를 먹으러 왔으므로...훠궈는 다음 기회에! 아 참고로 마라샹궈는 직접 사장님이 양념을 가지고 볶기 때문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 예약하거나, 미리 가서 시켜두는 걸 추천!!! 흔한 마라탕 집처럼 직접 재료를 골라먹는 마라샹궈가 아니고, 기본 48000원에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중국집 마라샹궈 주문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가격이 쎄긴 쎔...뭐 기본적으로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좋긴 .. 더보기 [서울 연희] 맷차 METCHA - 설마했는데 진짜 맷돌로 갈아 만든 밀크티 연희동에서 중화요리를 먹고 난 후, 커피 마시긴 싫고...차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서 무심결에 망고플레이트를 보다가 발견한 곳. 맷차. 말차를 파는곳인가? 했는데, 맷돌로 찻잎을 갈아서 밀크티를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 삼시세끼에서 커피콩을 맷돌로 갈아서 내려먹는게 나오긴했었는데... 그런 비주얼일지 궁금해서 가봤다. 내가 상상하던 투박한 맷돌은 아니고,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모습의 모던한 검정 맷돌이었지만, 주문 즉시 찻잎을 갈아서 밀크티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볶은 녹차, 말차, 홍차 등 차 베이스가 여럿 있었고, 디저트도 약간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6000원쯤!!!!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밀크티를 어디서 맛볼수있을까! 골목 구석에 있어서 쉽게 눈에.. 더보기 [서울 망원] 마포즉석모밀촌 - 저렴하고 엄청 양 많은 동네 모밀 맛집 하필 월요일. 망원이 맛있는 식당과 이쁜 카페로 핫한 곳이지만, 월요일엔 정말 문 여는 곳 찾기가 힘들다. 어쩔 수 없이 몇 없는 선택지를 찾아보다가... 약간 더워질 즈음이라 모밀을 먹기로 했다. 여긴 모밀 전문점인데, 모밀 소바, 냉막국수, 비빔 막국수, 찐만두를 판매한다. 1인당 1주문이면..무려 사리가 무한리필인 곳. 그런데 사리는 무한인데, 소바육수는 추가금을 내야한다. 우린 냉소바 둘과 찐만두 하나 주문! 즉석으로 나오는 지라 금세 나온다. 일반 모밀집의 판모밀의 1.5배..?정도 양이다. 한창 양을 또 줄일 즈음이라 내가 남길정도...ㅠㅠㅠ 생각보다 괜찮았다. 구성과 플레이팅은 다소 투박했지만, 맛과 양은 아주 충실했던 집. 내가 만약 망원에 산다면...여름에 자주 찾을 듯 싶다. 더보기 [서울 사당] 로코민트 - 크루아상 같은 피자와 맛있는 파스타, 리조또를 파는 곳. 몇 번 포스팅한 적 있지만, 사당역 부근이 위치가 좋아서 자주 약속 잡는 편이다. 특히 이수 초등학교 근처엔 조그마한 로컬 식당, 카페들이 많아서 좋다. 이번에도 새로운 식당을 찾아나섰다. 이탈리안 음식 전문인 로코민트. 와 근데 여기 피자가 정말 독특한게, 왜 크러스트 부분이 저렇게 넓나 했더니 과자?처럼 부담없이 집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파스타도 파스타지만, 피자와 리조또가 맛있었어서 다음에 또 갈 듯 싶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