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려고 사니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마곡] 레드캣 RED CAT - 넓직한 자리와 맛있는 음료가 있는 카페. 아래엔 맛있는 빵집도 있다. 초밥먹고 간 카페. 퀸즈파크나인 건물 2층에 있는 레드캣 커피 앤 라운지 특이하게 복층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진짜 건물 1층엔 베이커리가 있고, 베이커리 내부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오면 이 카페가 나온다. 물론 2층 카페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조용하고, 음료도 맛있고, 메가박스 건물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다. 마곡 메가박스 갔다가 시간 남으면 가보자. 더보기 [서울 마곡] 배진수스시 - 마곡의 수많은 초밥집에서도 유난히 인기 좋은 곳. 집에서 멀지 않은 마곡. 친구랑 만난 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초밥집에 가기로 했다. 요새 마곡에 입주하는 업체들이 워낙 많다보니, 음식점들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데, 당연히 초밥집도 여럿 생겼다. 다행히 친구가 추천받은 곳이 있어서 배진수 스시로 갔다. 오늘의 초밥과 모듬초밥을 주문했다. 기본 된장국! 전체적으로 가격도, 양도, 맛도 뛰어났던 배진수 스시. 추가로 계란초밥을 주문하고 식사 마무리!! 마곡에서 초밥 또 먹고 싶으면 재방문각이다. 더보기 [서울 화곡] 도라무통 - 가만히 있어도 시끄러운 듯한 기분이 드는 떡볶이 맛집. (feat. 산처럼 쌓인 숙주나물) 강서구에 살지만, 강서구에서 밥을 먹어본 적은 많지 않다. 기껏해야 발산역 근처에서 자연별곡...명륜진사갈비...능라도 정도...? 아 마곡에는 몇 번 갔었구나. 어쨌든. 화곡동에까지 가서 먹어본 적은 별로 없는데 어쩌다 보니 화곡동에서 떡볶이를 먹게 됐다. 그나저나 내가 왜 제목에 '가만히 있어도 시끄러운 느낌'이라고 했느냐.. 흔히 오래된 맛집? 분식집? 가면 포스트잇이나 벽에 낙서해서 붙여놓는 곳이 많은데, 여긴 아예 가게 인테리어를 형형색색의 종이에다가 아무말대잔치를 적어두었다. 아 물론 손님들이 적어둔 포스트잇도 엄청 많다. 그래도 떡볶이가 맛있으면 됐지 뭘. 우린 대패삼겹살이 들어간 떡볶이 세트를 주문했다. 여기 가면 꼭 숙주나물은 넣어서 드시길! 비주얼은 물론이고 건강한 맛이 난다. 또 가고싶당 더보기 [서울 건대] 로얄 인디안 - 깔끔하고 맛난 인도 커리집 간혹 가다 엄청 솔직하게 쓰여진 음식점 간판이 있다. 상호명에 대놓고 어떤 종류의 음식을 파는 곳인지 보여주는 그런 솔직한 간판. 거기다가 정직하게 텍스트만 있는 간판을 볼때면...저기가 저런 상호의 사무실인지 음식점인지 착각하게 된다. 더군다나 백반집도 아니고 인도 커리집이라면..? 건대 주변에서 인도 음식점을 찾다가 들어갔다. 약간 이른 시간인터라, 손님은 몇 분 없었고, 인도 현지인 처럼 보이는 분들이 직접 응대와 조리를 하고 계셨다.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라 그냥 맛보기용으로 나오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드레싱이 약간 부족한 듯 싶었지만...뭐, 괜찮았다. 가게 외양과 간판만 보고는, 큰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분위기, 양, 맛 등에 만족했던 분위기. 건대 근처.. 더보기 [서울 홍대] 진화쿵푸 마라탕 - 다양한 중국요리....마라탕..마라샹궈...근데 좀 짰어.. 한창 마라샹궈에 맛들려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다가 비교적 번화가에 있는 마라탕 집에 갔다. 진화쿵푸 마라탕!! 종류가 엄청 많았지만, 목표는 마라샹궈와 지삼선이었기 때문에 딱 그것만 시켰다. 아 공기밥은 당연히 추가! 음...그런데 우린 분명히 고기를 추가했는데, 맨 처음 나왔을때 고기가 빠져있었다. 그래서 다시 요청함...쩝 음...전체적으로 음식이 짰다. 뭐 중국음식이 짤 수도 있지, 하겠지만, 여긴 유난히 짰어... 요샌 워낙 잘하는 마라탕 & 마라샹궈 집이 많으니까 이곳을 재방문하는 일은 없을 거같다. 적어도 홍대 본점만은..? 꽤 체인이 많은거 같고, 지금은 집 근처에도 있으니까 집 근처 지점은 한번 더 가보는 걸로. 더보기 [서울 시청] 만족오향족발 - 역시 유명한 족발집은 다르다. 나의 맛 평가 기준이 생가보다 후하다는 걸 알게 된 어느 즈음. 음식 중에서도 특별히 눈 앞에 있으면 어디서 샀건, 어디서 먹건 맛있게 먹는 종류가 있는데 바로 라멘과 족발이다. 라멘의 경우 여러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어디가 특별히 맛있고, 특별히 맛없다. 라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족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차가운 족발이건, 따뜻한 족발이건, 포장이건 주문이건 상관없이 워낙 맛있게 잘 먹어서, 멀리까지 족발 먹으러 가자고 했을때 시큰둥했다. 을지로에서 시청역까지 가야한다니까 오죽했을까... 그래도 3대족발이라길래 가봤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지점도 여럿 있는 것 같고, 바로 옆에 별관도 따로 있었다. 거기다가 대기표 받는 곳...포장 받는 사람들...심지어 외국인도 엄청나게 많았다. 생각보다 .. 더보기 [서울 이태원]야상해 - 서울에서 먹은 소룡포 중 가장 맛있었던 곳. 아는 형이 엄청나게 추천해서 같이 간 만둣집. 소룡포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에이 한국에서 먹는게 거기서 거기겠지'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제법 웨이팅이 있었던 곳. 아마 가게가 작아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다. 밖에 웨이팅하며 메뉴판을 보곤, 아..여기에 볶음밥 하나만 있으면 딱인데! 생각했었는데 소룡포 2개, 마파두부, 어향가지, 계란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세명이서. 하하하 오... 정말 육즙이 가득 차서, 숟가락에서 넘쳐흐를뻔 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었고...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소룡포 중 가장 맛있었다. 사실 소룡포는 맨처음에 한 판만 주문했는데, 추가 주문했다. 하하 회사 퇴근하고 이태원이 멀지 않다면, 두세명이 가볍게 가서 즐길 수 있는 만둣집이다. 물론 웨이팅은 감안하.. 더보기 [서울 서울대입구] 미라보 - 분위기 좋은 카페이자 바. 터키 느낌과 자개 무늬가 인상적인 곳. 술은 안 마시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집에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보통 치맥이나 피맥을 선호하지만, 그마저 배도 별로 안고플 경우 커피와 술을 같이 파는 곳을 찾는다. 다행히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는 것 같아 찾아간! 미라보.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던 인테리어. 뭐랄까...근데 기차 식당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배경같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물론 안타깝게도 2층에 올라가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다. 1층만 구경했을 때는 어딘가 물담배 피우고 있는 터키인들이 있을 거같은 분위기인데.. 일단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하 커피메뉴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 커피메뉴는 위에 가게 외부 메뉴판을 찍은 것을 참고할 것! 2층으로 올라가니.. 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