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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LIFE/여기저기

휴가 - 랄리벨라 석굴 교회(1) 거의 2달만에 포스팅이네요...그동안 너무 귀찮아서...ㅋㅋㅋㅋ 흠..사실은 이제 포스팅해야할 랄리벨라에 대해..좀 더 정보를 알아두는 게 좋을 거 같아서찾아야지...찾아야지...하다가 이렇게 미루게 되었습니당....휴...2달이나 미룬결과......찾기는 커녕..애써 기억해두던 정보마저 잔뜩 까먹었네요 ㅜㅜㅜ기억을 애써 더듬으며...인터넷에서 찾아보며 올려봅니다... 하..그럼 랄리벨라!!!랄리벨라라는 조그마한 동네에는 11개의 석굴 교회가 있습니다.에티오피아에서 손꼽히는 유적지이죠.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하구요.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순례지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기도 한가 봅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는 저 옛날 악숨 제국때의 악숨, 랄리벨라, 곤다르현대에 이르러 아디스 아바바..이렇게 변했는데요.랄리벨라.. 더보기
휴가 - 국립박물관 그리고 다시 한번 은또또 산 대사관 바자회를 들렀다가 인도 음식점에서 밥을 먹은 후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국립 박물관에 갔습니다. 최초의 인류라는 '루시'의 화석이 있는 곳이라는데요국립 박물관인데....규모가 매우 작았습니다..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 방보다도 적은 규모...?어쨌든!!루시 한번 구경해보자 해서 가봤죠. 근처 아디스 아바바 대학 박물관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입구에는 에티오피아 대표적인 유적?관광지를 소개해놓은 지도가 있었습니다. 음....디레다와에도 뭐가 있긴 있네요 안녕? 옛날 악숨 제국에서 사용하던 동전인가봅니다 호모 사피엔스! 호모....로데시엔시스 음...루시만 있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이게 바로 루시!!!...솔직히 크게 감흥은 없었음 사진을 찍기가 좀 힘들었어요.. 얍 음...그렇다고 합니다.. 더보기
휴가 - 대사관 바자회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바자회를 심심찮게 합니다. 한달에 한 번 꼴로 하는 NGO 바자회부터, 아티스트 바자회, 디자이너 바자회 등이 있죠.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바자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년에 한두번하는 대사관 바자회! 세계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나라 특산품을 가지고 와서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바자회를 여는데요, 이번 11월 22일에 대사관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휴가일정을 바꿔서 일부로 갔죠 아침 10시까지라 9시 반정도까지 갔으나... 사람 겁나 많음 10시전인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습니다 입장료가...얼마였드라...50비른가?그쯤했던거같은데... 행사 부스 표. ㅜㅜ아쉽게 이번에 한국은 없더라구요 볼레에 있는 밀레니엄 홀에서 합니다 아침을 못 먹으니 일단 .. 더보기
휴가 - 소포모라 동굴(sof-omar cave) 2 약속대로 우린 아침 7시반에 일어나 아침을 서둘러 먹고 8시에 소포모라 케이브로 향했습니다.설마 비포장도로를 세시간이나 달릴까....했는데정말 달리더군요 ㅜㅜㅜ 심지어 비가 오는 날에...와이퍼를 고쳤다고는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말이죠...세시간이 정말 걸리구요...에휴 비포장도로가 비에 젖으면 장난 아닙디다 중간에 고로라는 마을에 잠깐 서서 간식거리좀 사서 먹었죠. 상당히 평화로운 마을. 큰 도시와는 떨어져 있지만 사람들은 순박해보였습니다(그 근거란...우리보고 악의적으로 짜이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없었음) 다시 출발!! 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11시쯤...드디어 도착!!! 사실 우리는 입장료가 없다는 정보를 알고 갔었습니다.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에 의하면 꽁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더보기
휴가 - 소포모라케이브 (1), 로베마을까지 발레산으로 아름답게 끝날뻔했던 에티오피아 남부 여행이 깔끔하지 못 하게 마무리 된 이 일정...하..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ㅜㅜㅜ 자초지종을 설명해드리죠 소포모라 케이브는 발레산 근처에 있는 또다른 마을인 '로베'에서 비포장도로로 3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동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길이가 15km나 되는 어마어마한 동굴이죠. 기존 KOICA 단원들 중 아무도 가본 곳이 없는 그곳! 발레까지 간김에 귀한 시간을 쪼개어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발레 산으로 내려온 우리는 '도돌라'라는 마을에 다시 도착했죠. 여기서 소포모라 케이브까지 가려면 먼저 로베라는 마을로 가야합니다. 약 3시간정도 걸리구요. 여기서 다시 소포모라 케이브까지는 비포장도로를 3시간을 타고 가야되지요. 그.. 더보기
휴가 - 발레 셋째날 앞서 말했듯이 발레에서 말을 타면 하루에 80비르밖에 안합니다. 하루 여정에 4000원정도란 말이죠. 말 2마리당 마부 1명씩 붙어서 +80비르가 되긴하지만...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죠.특히나 도돌라에서 시작하는 2박3일 코스를 하면, 3번째날 돌아오는 길이 딱 말타기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우린 5명 전부 말을 한마리씩 타기로했습니다.단 한 명도 말을 타본적이 없는지라 가이드는 불안했던지 마부를 4명이나 고용했고(원래는 3명이면 충분), 우린 아침에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죠.음...근데 우리가 있던 롯지는 해발 3400m정도의 고지. 말을 타고 주구장창 내려오기는 힘들었기에 중간중간 걸을 때도 많았습니다 일단 말들과 마부들과 인사하고 우린 출발했죠 다행히 날씨가 좋습니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길이 .. 더보기
휴가 - 발레산 둘째날 간밤에 너무 피곤한 탓인지 밤을 설치긴 했지만.... 어쨌든 7시쯤 일어나 서둘러 아침을 지어 먹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둘째날 코스는 평탄해서 첫쨰날보단 수월할 거라고 하더군요그래도 6시간을 걸었다는거.......... 첫날 저녁에 도착했을 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의 첫 롯지 각 롯지에는 항상 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끄는 말이나 타는 말들이 롯지에서 대기하는 거죠. 하루 일정이 끝나면 다시 있던 롯지로 돌아가야 합니다 둘째날은 진짜 트래킹. 숲 속을 걷는 듯 했죠 뭐...간간히 등산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야죠 뭐 꽃이당 능선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이런풍경도 나옵니다 어제는 쩌~~~어 끝에서 출발한건데..... 저게 롯진가 줄지어 올라갑니다 오늘도 짐끄는 말은 2마리....결국 저건 .. 더보기
휴가 - 발레 첫째날 이번 포스팅부터 뭔가 설렙니다. 이쁜(혹은 나혼자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진들이 많거든요!! 에티오피아에는 시멘산이라는 유명한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정상이 약 4,550m정도 되는 곳인데, 그 산이 너무도 웅장하고 야생동물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수고로이 트래킹(트래킹이라지만 이건 등산이다 100%)을 하죠. 이 시멘산은 곤다르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갈 수 있으며, 2박3일, 3박4일~8박9일 등 일정을 조절해서 트래킹을 할 수 있습니다.저도 처음엔 이 시멘산을 가려고 했으나.....북쪽에 있어 짧은 휴가기간동안의 동선배치와 금전적인 문제...(개인당 최소 8,000비르는 각오를 해야할 듯....)로 인해 포기했죠 ㅜㅜㅜ 대신 저와 동기들은 발레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발레는 에티오피아 남부에 있는 산으로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