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성산] 셋째날 - #08 제주흑돈만두 - 만두 맛집. 가성비 굿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점심을 어중간하게 먹어서, 저녁은 간단하게 때우기로 했다. 숙소는 성산일출봉에서 좀 떨어진 곳. 나름 성산읍에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읍내는 읍내. 마땅한 게 없었는데...그래도 만두집 하나 있길래 가봤다. 새우만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다 그래서, 고기왕만두 하나랑 갈비만두 사먹음 뭐 돼지고기가 제주산인건 당연하겠지만(듣기론 제주도에선 오직 제주도 돼지고기만 유통된다고 한다.), 나머지도 모두 국내산이라 놀라웠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한국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마 중국분들이 아닐까 싶었는데,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모양인지 불친절, 퉁명스럽게 들릴 수 있을 법했다...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7 함덕해수욕장 / 서우봉 / 석양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함덕 해수용장에서 서우봉을 향해 가는 길은 해변길이라 걷기 좋았다. 날이 많이 덥진 않아서 해수욕하는 사람은 몇 없었다.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뭔가 아쉬웠다. 왜냐면 이 풍경이 서우봉 정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뭔가 그럴듯한 전망대가 있지 않을 까 싶었는데 서우봉 중턱 정도에 좋은 낙조 전망대가 있다 그래서..!! 산으로 더 올라갔다. 중간에 찍은 사진은 없는데 무척 어둡고 길도 질퍽질퍽했다 ㅜㅜㅜ 10여분 정도 지나서 도착. 탁 트인 곳이라 바람도 엄청 불던 낙조 전망대. 서우봉에서 석양볼 생각이 있다면 올라가볼만하다. 아까 서퍼들이 잔뜩 있던 해변 모래사장에 몇몇 커플..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6 함덕해수욕장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겸, 저 멀리 보이는 함덕 해수욕장도 구경 갈겸 해안가를 따라 걸었다.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5 무거버거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거문오름 코스가 힘들었기 때문에 바로 뭔갈 먹으러 갔다. 거문오름 앞에서 버스를 타고 올레길 19코스 근처, 신흥 해수욕장 근처? 무거버거로 갔다. 버스가 온전히 무거버거 근처에 가진 않았기 때문에 해안가를 좀 걸어야했다. 내가 갔을 이때...2019년 10월초엔 무거버거 확장공사하고 있어서 건물 안에서 먹을 수 없었다 ㅠㅠㅠ 그래도 다행히 캠핑장 근처 컨테이너에서 조그맣게 영업하고 계셔서 사먹을 순 있었다 담백하게 주재료 이름으로 메뉴이름을 정했다는 것도 독특. 난 마늘버거와 녹차쉐이크를 주문했다. 녹차 쉐이크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녹차..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4 거문오름 / 이제 밖으로! / 갈대 분기점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2시간여 정도의 분화구 코스까지 마친 후, 이젠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전에 다시 만난 분기점에서 갈대 사진을 마음껏 찍어보았다. 이젠 나가야지. 거문오름 소감! 흔히 생각하는 오름의 모습이 아니다. 여긴 숲이나, 화산 공원, 뭔가 시간을 거슬러 간 것 같은 자연의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냥 낮은 언덕 같은 오름의 모습을 기대한데다가, 혼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아쉽긴 했다.. 하지만 나말고 꽃, 나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좋아할 듯 싶다. 약간 비가 와서 촉촉한 상태라 더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고.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3 거문오름 / 분화구 코스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약 한시간 정도 거문오름 정상 코스를 돌다보면, 분기점이 나온다. 곧바로 퇴장이냐 vs 분화구, 능선 코스로 가느냐 해설사분은 분화구 코스까지같이 가시고, 그 이후 전체 코스를 돌 사람은 각자 가는 형태. 절반정도가 바로 나가는 걸 선택했고, 난 나머지 절반과 함께 분화구 코스로 향했다. 아 참, 그전에 이 분기점에서 화장실이 있으니 다녀오도록 하자. 그리고 이 분기점에선 가을을 맞이한 갈대들이 무척 많았다. 정상 코스에선 주로 숲 탐방 느낌이었다면, 분화구 코스는 말 그대로 화산 공원? 탐방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여긴 다른 세계인가 싶은 생물들도 간간히 보였다. 여기까지 분.. 더보기
[제주] 셋째날 - #02 거문오름 / 정상 코스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하면 오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제주도에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뚜벅이라서 딱 하나만 제대로 가자 생각했다. 그렇게 찾다보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오름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 바로 거문오름..!! 여긴 심지어 관광객을 통제해서, 하루에 제한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고 심지어 이걸 인터넷 예약해서 가야했다. https://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 제주특별자치도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www.jeju.go.kr 위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예.. 더보기
[제주 연동] 셋째날 - #01 제주 어멍 국수 / 아침 식사 / 고기 국수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이른 아침부터 어디서 밥을 먹을 까 두리번 거렸다.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문 연 식당이 많지 않았다. 바로 전날에 간 보말집도 좋았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고기 국수 한번쯤은 먹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마침 주변에 유명한 식당들도 있었지만, 뭔가 호불호 가득한 후기들이 많아서 못 미더웠다. 그냥 주변에 로컬 느낌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곳. 여기도 역시 제주도청 근처.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인게 신기.. 고기국수 하나 주문! 그래서 맛은..? 돼지국밥에 밥대신 면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면요리 좋아하고 항상 돼지국밥을 그리워하는 나로선...완전 극호!!! 다른 고기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