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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우도] 넷째날 - #07 우도 다방 / 우도다방돼지네땅콩손만두 / 땅콩 아이스크림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우도봉으로 가는 길은 약간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가야한다. 여유를 즐기며 우도봉으로 가다가, 문득 우도에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게 생각났다. 자전거에서 내려 올라가야할 터이니, 당 충전을 해볼까 싶었다. 마침 우도봉 입구에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가 있길래 갔는데... 근데 아무도 안 계셨다....ㅠㅠㅠㅠ 가게는 활짝 열려있었는데 인기척이 없길래..포기. 바로 우도봉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10분전 쯤에 지나친 카페에서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을까 해서 다시 되돌아갔다. 한국식 앤틱 버전이 바로 이런 것일까...싶은 모습. 아주 오래됐지만 세련되어 보이는 우도 다방. 그런데 .. 더보기
[제주 우도] 넷째날 - #06 전기자전거 타고 우도 돌아다니기 / 망루등대 / 우도산호해변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우도에선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그저 가고 싶은 곳으로 페달을 밟았다. 섬이 크지 않다보니까 끝에서 끝까지 얼마 안걸려서 가능했던 듯 돌아다녀보니까 과연 커플사진 찍기 좋은 곳이 무척 많았다. 당연히 그 앞에서 행복하게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았고.. 흑흑 확실히 제주도 본섬보다는 "섬"이란 느낌이 강했다. 조금만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해변도 그렇고, 곳곳에 놓인 어민들의 흔적도 그렇고. 망루등대는 위치가 대략 우도의 북쪽 끝인데, 여기서 다시 왼쪽으로 내려갔다. 다시 물들이 식당을 지나쳐, 하우목동항까지 지나친 후 도착한 곳은 우도산호해변 여기도 딱히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그.. 더보기
[제주 우도] 넷째날 - #05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 전복물회 / 아침식사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우도 첫번째 코스는 바로..아침식사. 아침부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 물회한번 먹어보자 해서 조금 찾아봤다.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고, 가까운 곳에 있었던 물들이 해녀의 집으로 결정! 그나저나 전기자전거가 진짜 편했다. 페달 별로 안밟아도 씽씽 나가고, 전기차와 달리 어디다가 주차해야할지 고민안해도 되고... 하지만 단점이라면, 자물쇠가 없어서 잠시 주차해두고 다녀올 때, 마음 졸인다는 거..?? 어쨌든 혼자간다면 전기자전거 추천추천 얼마 안가서 도착한 식당. 아마 내가 첫 손님인 듯 싶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면 사진 찍었다. 개인적으로 전복회보단 익힌 전.. 더보기
[제주 성산 우도] 넷째날 - #04 성산포항 / 우도행 도항선 / 우도 전기 자전거 대여(하우마을레저)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예전과 달리 우도에는 자동차가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배가 작고 하루에 몇대 없어서..그리고 렌터카는 입도 금지라고 한다.), 우도에서 전기 자전거나 전기차를 대여해서 많이 돌아다닌다. 특히 나같이 면허없는 뚜벅이도 전기자전거 하나 빌리면 편하게 돌아댕길 수 있어서 하루종일 우도를 돌아다니기로 마음 먹었다. 우도 출도시간은 오후 5시쯤이 마지막이라 아침 일찍부터 출발!! 성산일출봉에서 바로 성산포항으로 이동했다. 올레길 1코스를 좀 걷다 보면 보이는 흰색 성산포항. 우도에는 천진항, 하우목동항이 있는데, 성산에서 출발할 땐 딱히 구분하지 않는다. 뭐 어차피 겹치는 시간이 많지 .. 더보기
[제주 성산] 넷째날 - #03 성산일출봉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바로 내려가기엔 올라온 시간이 아까워서 성산 일출봉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그래 이 모습이 내가 원하던 오름의 모습이다. 성산 일출봉도 오름에 속하나..?라는 의문은 제쳐두고.. 아 참고로 일출 볼때, 시간도 시간이지만, 해가 어디서 뜨는지도 꽤나 중요하다. https://hinode.pics/lang/ko-kr/maps/sun 일출 일몰 시간 방향 지도 시차 UTC -12 -11 -10 -9 -8 -7 -6 -5 -4 -3 -2 -1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 0 15 30 45 자동 hinode.pics 이곳 들.. 더보기
[제주 성산] 넷째날 - #02 성산일출봉 - 일출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이미 해는 떴다. 오늘 일출은 못본다. 안개가 너무 짙다. 내려가서 밥이나 먹자 등등 부정적인 소리가 가득한, 어수선했던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잠자코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해는 금세 모습을 드러냈고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탄성을 질렀다. 뿅 하는 효과음이 있었으면 완전 절묘했을 듯. 감격 감격..ㅠㅠ 이제 충분하다 싶어서 내려가려던 차에, 뜨는 해를 가지고 연출 샷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시 카메라를 주섬주섬 세팅했다. 하하 성산 일출봉 일출. 한번쯤은 진짜 볼만하다!! 날씨가 좋다면 소중한 추억이 될 여행 코스. 더보기
[제주 성산] 넷째날 - #01 성산일출봉 - 일출을 보기 위해서.. 작년(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구태여 성산 가까이 숙소를 잡은 건, 바로 성산 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태풍이 와서 걱정했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는 맑은 거란 믿음을 가지고 숙소를 정했다. 그리고 새벽 댓바람부터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입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난 차도 없고 택시는 안보이고 해서 그냥 걸었다...한시간 정도 성산읍에서 성산일출봉까지 가는 길에 광치기 해변이란 곳이 있길래, 일부로 그쪽으로 걸어봤다. 괜히 반팔 하나 입고 왔다, 감기 걸리겠다, 아직 안늦었어, 돌아갈까 라는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40여분 걷자 성산일출봉 입구에 다다를 수 있었다. 참고로 성산일출봉 입장시간은 7:0.. 더보기
[제주 성산] 셋째날 - #09 플레이스 캠프 제주 / 숙소 / 제주 스타벅스 고구마라떼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성산 쪽의 숙소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가성비가 좋았던 숙소. 성산일출봉과는 걸어서 30분~1시간...차로는 10분..? 거리인 곳. 이곳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뭔가..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캠프..?느낌이다. https://www.playcegroup.com/ Playce Camp Jeju 플레이스에 호텔이라는 적막한 이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마음껏 웃고,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걷고, 음악을 즐기며, 전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공간. 그리고 온전히 당신 자신일 수 있는 곳. 플레이스는 놀이, 열정, 낭만 그리고 설렘으로 지어진 캠프입니다. www.playcegrou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