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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둘째날 - #07 동문시장 회 / 마감 할인 / 참돔+딱새우 두팩에 17,000원!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동문시장에서 사먹는 포장회는 이미 유명하다. 광어, 연어 등등 온갖회를 만원?정도에 포장해서 판매하는데, 퀄도 나쁘지 않아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 하지만! 저녁 7시쯤 가면 마트 마감 할인 하듯이, 안 팔린 회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스타벅스에서 버텼던 것... 대강 가격을 알아보니, 한 팩에 만원하던 걸 두팩에 만오천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 일단 시세만 알아두고 약간 시장을 돌아다녀보았다. 그나저나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사람이 무척 많았다. 다행이었다. 조금만 더 돌아다니다간 남는 회가 없겠다 싶어서 대강 골라서 숙소로 돌아갔다. 나의 초이스는 참돔회..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6 동문시장 / 제주 메가박스 / 스타벅스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 무지개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태풍 때문에 더 이상 관광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침 개봉한 조커를 관람하기로...하하 메가박스 관람권이 있어서 메가박스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제주시에 있었다. 메가박스 제주점은 동문시장 근처에 있다. 몸국...이번엔 못 먹어봤는데 다음엔 꼭 먹어봐야지 ㅜㅜㅜ 암튼 시장 먹거리의 수많은 유혹을 뒤로 한채 도착한 메가박스 그냥 옛날 극장느낌...? 위치는 이곳. 스크린 사이즈도 엄청 작고, 뭔가 소극장 느낌나는 곳이었다. 아마 오래된 극장을 메가박스가 인수한게 아닐까 싶었다. 다행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서 적절한 분위기였다. 좋았음. 영화를 보고 나오니 태풍이 .. 더보기
[제주 연동] 둘째날 - #05 제주동 / 규동 / 부타동 / 제주도청 근처 식사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숙소 근처에서 찾은 괜찮은 식당. 제주도청 근처의 제주동. 규동, 부타동, 간장새우덮밥 등을 파는 조그마한 일식당이다. 아쉽게도 이날은 간장새우가 안된다고해서, 규동정식을 주문했다. 가을이라서 냉우동 대신 냉모밀이 나온다고 한다. 엄청 멋드러진 음식과 분위기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 양이 만족스러웠던 식당. 연동. 신제주로터리, 도청 근처에서 식당을 찾는다면 정말 추천한다.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4 넥슨 컴퓨터 박물관 2층 / 3층 / 지하 게임방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2층으로 올라가자, 넥슨의 자랑인 바람의 나라 연혁..?이 보인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부터 온갖 고전 of 고전 게임들이 주르륵 놓여 있고, 직접 플레이까지 가능하다..! 아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오래된 잡지를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할 거 같은데...너무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ㅜ 아마 여긴 20대 후반부터 30대, 40대 아재들이 오면 엄청 좋아할 만한 장소다. 물론 아이들도 그렇고. 3층은 코딩 교육, 코딩 체험 같은 걸 할 수있는 장소다. 암튼 여기까진 뭔가 생뚱맞은 첨단 기기 전시였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코딩교육현장 이상 3층 전시관. 그리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3 넥슨 컴퓨터 박물관 입장 / 1층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태풍 전 고요함. 본격적을 태풍을 피해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했다. 저기다 꽂으면 철제 열쇠?가 나온다. 남이 내 우산 가져갈까봐 염려 안해도 되는신박한 보관함... 물도 잘 빠지고 좋다. 1은 컴퓨터 부품 설명, 2층은 게임의 역사..? 3층은 코딩 수업?체험관? 그런 곳인가 보다. 흰색 줄 같은걸 귀에 대면 게임 사운드가 들린다. 더보기
[제주] 둘째날 - #02 망고 홀릭 / 필리핀 생망고 디저트 가게 / 넥슨컴퓨터박물관 근처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원래 일정은 제주 동쪽의 자연 경관을 구경하는 것이었으나... 태풍 때문에 실내 위주로 돌아다니기로 결정. 어딜갈까...하다가 말로만 듣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버스 한번 타면 바로 갈 수 있길래 결정!!! 엄청 큰 흥미는 없었지만...언제 갈일이 있겠나 싶어서 갔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아닌 망고 디저트 카페. 망고홀릭. 홀린듯 들어갔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망고홀릭이시다. 수입 망고가 오래 보관이 힘들다보니, 가격은 대체로 비싼편이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망고 빙수 인듯 한데, 난 혼자라서....그냥 생망고 쉐이크 시킴. 망고뿐 아.. 더보기
[제주 연동] 둘째날 - #01 제주보말집 / 제주 도청 근처 / 아침 식사 / 혼밥 가능!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태풍 미탁이 제주도에 접근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창문을 열었다. 저어 멀리 구름속에 가려진 오름들이 인상 깊다.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높은 산이 아니라 낮은 오름들이라니, 그제서야 제주도에 온 실감이 났다. 아침을 먹고 싶은데, 아침 8시쯤에 혼자서 먹을 만한 식당이 어디있을까 두리번 거리다가 마침 숙소 근처, 그러니까 제주도청 근처?에 있는 보말국 식당을 발견했다. 평일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는 곳. 혼자 들어가서 식사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뭐 먹을꺼냐고 그래서 보말국 먹겠다고 그랬다. 역시 아침에 보말국이지. 거의 첫 손님이라 준비에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더보기
[제주 연동] 첫째날 - 제주행 마지막 밤 비행 / 아시아나항공 / 푸라닭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가을을 맞아서 혼자 훌쩍 떠난 제주 여행. 10월 1일 퇴근하고 밤 아시아나 비행기를 미리 예약했다. 왜 하필 아시아나였냐면...그냥 싸서..? 여름 즈음에 예약했었는데 편도 3만원 정도 였다. 물론 휴일도 아닌 평일 저녁 비행기라 그랬겠지만.. 퇴근시간을 감안해서 예약한 비행기는 오후 8시 50분 출발. 그런데 당일에 약간 지연되서 오후 9시 35분에 출발하게 됐다. 알고보니 그 비행기가 제주행 마지막 비행기.. 졸지에 김포공항에서 가장 늦게 제주도로 가는 사람이 되었다. 국내선 비행기를 진짜 7년..?만에 타서 몰랐는데, 국제선 자동출입국심사처럼, 편하게 입국하는 시스템이 .. 더보기